🔌 [Rare!!!] OG mid ~ late 90s Smashing Pumpkins Zero Vintage shirt XL(Anvil tag) 현재 락, 밴드 문화가 예전만 하지 못하다는 것은 자타가 인정하는 사실이다. 과거의 부흥기를 지나 현재 락, 밴드 문화는 쇠퇴했고 ‘구닥다리’ 혹은 ‘노땅의 취향’ 정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요즘의 시각과 취향을 통해 과거의 락, 밴드 노래를 바라보면 다소 심오하거나 노이즈에 가깝다고 느낄 만한 요소들이 다분히 있기 마련이다. 핑크 플로이드의 심오함을 음미하기보단 눈과 귀가 함께 즐거운 아이돌 그룹의 노래를 듣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은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여전히 걸출한 뮤지션들을 ‘락 스타’라고 부르는 것과 요즘의 아티스트라 부를 만한 뮤지션들이 받은 영감을 좇다 보면 락, 밴드 문화가 끼친 영향은 대단하다는 걸 부정하긴 힘들다. 이런 경향과 맞물려 빈티지 밴드 티 중에서도 현재의 취향과 크게 충돌되지 않는 밴드들의 머천다이즈들이 더 비싼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중 너바나, 오아시스, RHCP, Radio head(초창기) 등 여러 밴드가 있겠지만 오늘 소개해드리는 Smashing Pumpkins도 그 중심부에 위치해있다고 볼 수 있다. 나름 서브컬쳐와 관련된 것들을 다룬다는 소명 하에, 내가 알지 못한 밴드에 대해 공부하고 그들의 음악을 많이 들어보려고 한다. 70년대부터 90년대 후반까지 정말 많은 밴드들의 노래들이 나의 플레이리스트를 거쳐갔는데, 그 중 스매싱펌킨즈는 여전히 남아 오늘의 날씨처럼 꿉꿉하고 습한 내 기분에 맞장구쳐주더라. 최근 스티븐 연의 팬으로서 본 ‘BEEF(성난사람들)’ 마지막화의 엔딩에서 스매싱펌킨즈의 ‘Mayonaise’가 나오더라.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유치하다면 유치한 가사이지만 엔딩에 들어맞는 노래인 것 같아 내가 다 뿌듯하더라. 이만 각설하고 오늘 소개해드리는 제품에 대해 말하자면, 95년에 발매된 Smashing Pumpkins 의 세 번째 앨범 ‘Mellon Collie and the Infinite Sadness’에서 세 번째 싱글로 발매된 노래인 ‘ZERO’ vintage tee이다. 여담으로 ‘Metal Hammer(영국 헤비메탈 잡지)’, ‘Kerrang(영국 음악웹진)’에서 스매싱 펌킨즈의 최고의 노래로 꼽기도 했다고 하더라. 96년도의 해당 앨범의 월드 투어 중 프런트맨인 빌리 코건이 삭발을 하고 이 ZERO 티셔츠와 은색바지를 주구장창 입고 다녀서 그의 아웃핏을 상징하는 아이템으로서 팬들의 기억에 자리 잡았다(_마지막 사진 참고). 이 때문에 스매싱펌킨즈 빈티지 중에서도 꽤나 수요가 많은 개체로서 가격도 꽤나 높게 형성되어 있다. 해당 제품은 XL 사이즈로 넉넉한 핏으로 웨어러블하게 입을 수 있으며, 빈티지 밴드 티라면 당연히 거쳐야 할 ‘Legit Check’도 마친 상태이다. 체코에서 만들어진 anvil은 9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말까지만 생산되었다. 구글링으로도 RHCP 95 빈티지 또한 이 택을 달고 있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올 풀림, 핀홀 없이 크랙 난 프린팅, 약간의 페이딩 정도의 사용감만 느껴지는 준수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디깅 도중 찾은 동일매물 90s m&o knits 택은 사실상 00s인데 m사이즈를 26만원(관부가세 제외)에 판매하고 있더라(m&o knits 택을 달고 있으면 90s가 아닌 00s이다!_국내 매물 중 m&o knits를 90s라고 하던데 조금만 찾아봐도 해당 택은 00s인 걸 알 수 있으니 조심하셔라). 원래 스매싱펌킨즈 빈티지가 가격이 높은 편에 속하기도 하고 1년 차이라도 90s와 00s의 대우가 확연히 다른 빈티지 씬에서는 90s에 대한 전관예우 정도만 하는 느낌으로 가격을 책정했다(관부가세 포함 시 00s보다 낮은 가격). 팬심을 덜어내고서라도 헌옷쟁이인 내게도 90s의 티들의 무심함(대충 디자인된 프린팅, 아이코닉한 심볼)이 너무나도 매력적이라 소장을 할까 말까 백천만번은 고민한 제품이다. 허나 내가 내 좋은 것 입자고 시작한 것도 아닌만큼. 좋은 안목이 있으신 분들께 좋은 것들이 간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이 티만큼은 사실 다분히 노력중이다😂). - 총장 : 73.5 - 겨드랭이 : 58(사이즈감 105) 🔌 구매 및 홀딩 문의는 Dm 🔌 모든 제품은 직접 셀렉하여 수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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