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s 빈티지 소가죽 레더 봄버 52(100-105)

몇 년 전 가죽 제품 전문 편집샵에서 구매했던건데 몸이 커지면서 좋아하던 핏이 아니게 되어 내놓습니다. 구제 레더 자켓 아니면 찾기 힘든 컬러와 에이징이라 구매 당시 꽤 비싼 가격임에도 큰 맘 먹고 오래 입자는 마음으로 데려왔던건데 결국 두 시즌 정도 밖에 못 입었네요ㅜㅜ 실착은 많이 안 했어도 애초 구제를 데려온거라 사용감이 좀 있고, 에이징도 멋스럽게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죽 자켓은 이런 사용감이랑 에이징이 있어야 더 멋있다고 생각하는데, 취향의 문제이니 예민하신 분은 피해주셨으면 좋게습니다. 표기 사이즈는 52, 실측은- 가슴 단면 58cm 어깨 단면 57cm 팔 길이 57cm 총 기장 74cm -입니다. 제가 105입던 때에 사서 적당한 핏으로 맞았으니 100입는 분께서 약간 크게 입으셔도 예쁠 사이즈감입니다. 어깨 품이랑 암홀도 넉넉해서 활동성도 좋아요. 형광등 조명이라 컬러가 잘 안 담겨서 아쉬운데, 밝은 갈색이 곁들여진 카멜 컬러입니다. 유니크하고 실물이 정말 예쁜 색입니다. 소재는 얇지 않고 두툼한 고급 소가죽이고, 안감 역시 디자인 디테일이 훌륭합니다. 봄가을 간절기와 초겨울, 늦봄에도 입기 좋습니다. 유행타지 않는 기본 항공점퍼, 블루종 핏이라 관리만 적당히 해주시면 오래오래 활용하실겁니다. 국내 유일한 매물입니다. 좋은 기회로 데려가세요! 다른 물건들이랑 함께 구매하시면 당연히 에눌 해드립니당 개인 거래 특성상 반품, 환불 어려운 거 아시쥬? 편하게 문의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