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G Pink Floyd 1994 Sun Dial Euro tour shirt XL(Euro tag, licensed by brockum) 저는 예술적인 사람까지는 못됩니다. 하지만 섬세하고 딥한 것들을 선망하는 편입니다. 제정신으로 살아가기도 벅찬 각박한 세상이지만, 세상에는 마냥 재미만으로 얻을 수 없는 가치들이 차고 넘치더군요. 바쁜 세상에서 잠시라도 시선을 옮겨 ‘예술’, ‘철학’, ‘교양’ 비스무리 속에서 분명 얻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 비스무리가 저는 참 어렵습니다. 뭔 소리인지 1도 이해가 안 갈 때도 태반입니다. 하지만 심오하면서도 나름의 의미로 무장한 어려운 것들이 주는 여운은 더욱 짙고 깊었으며, 세상을 바라보는 여러 자세들도 교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밴드계의 ‘예술’, ‘철학’, ‘교양’ 비스무리의 끝이 핑크 플로이드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음악이 얼마나 추상적이고 딥하다 못해 가사는 해석이 있어도 뭔 소리인지 당최 알 수 없는 수능 30번대 문제처럼 난해하기까지 합니다. 그들의 앨범은 주로 ‘콘셉 앨범’으로 제작되었는데 인간의 소외, 광기,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을 테마로 한 자본주의 비판을 노래하는 등 가히 철학적이라고 부를 만한 밴드죠. 그리고 가사 하나 없이 비명이 줄곧 나오는 노래부터 23분의 러닝타임(?)을 달리는 노래까지, 그 심오함을 얕은 제 깊이로는 한 번에 닿기가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핑크 플로이드가 그렇게 대단한 밴드로 평가받는 건 아주 고난이도의 하이엔드급 식당을 하면서도 대중적인 입맛을 지닌 김모씨부터 미식가 세바스찬씨까지도 다 맛있다고 느껴지게 했다면 어느 정도 전달이 될까요. 대중적이지 않은 ‘프로그레시브 록’을 하면서도 전세계 전체 음반 판매량의 3위라는 대기록을 보유한 락 밴드였으니 말이죠. 오늘 소개해드리는 제품은 핑크 플로이드의 94년 유로투어 선다이얼 OG 빈티지입니다. 핑크 플로이드의 밴드 티가 유독 인기가 높은 이유가 추상적이면서도 심오한 아트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음악처럼 말이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의 머천이라면 성경의 한 구절과도 같은 심오한 의미가 숨겨져 있을 것만 같아서 괜히 생각해보고 상상해보게 만든다고나 할까요. 다들 가끔 그런 상상을 하잖아요. 내가 조선시대에 태어났으면 어땠을까, 70년대에 태어났으면 어땠을까. 음악부터 앨범 커버 그리고 이런 작은 머천들까지도 예술적으로 만들어내는 핑플의 시대에 태어났다면 어땠을까라는 행복한 공상을 한 번쯤은 해보게 만드는 밴드입니다. 일전에는 북미투어 개체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개체는 유로 투어 머천입니다. 유로태그가 생소하신 분들께는 해당 택이 낯설겠지만, ‘Brockum’이나 ‘Giant’와 같은 공식 라이센스 제조사의 머천들이 유럽에서 발매된 경우 당사의 베이스가 아닌 유로태그의 베이스에 카피라이트를 새겨 이처럼 나왔었죠. 그 후 유로태그는 90년대 후반쯤 되면 ‘Screen stars’ 베이스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가장 유명하지는 않았지만 가장 예술적인 밴드의 OG빈티지이고요. 요번엔 XL입니다. 빅브라더 환영이고요. 핑플을 즐기시는 높은 감도의 주파수를 지닌 선생님들 환영이고요. 그냥 이게 개멋있다고 직감적으로 느껴지시는 선생님분들도 모쪼록 대환영이랍니다. 참고로 번장 동일매물(자이언트 택)은 가품이니 조심하시길! 항상 감사합니다. _전면 미세한 핀홀 이외 손망실 무 _ 이베이 동일 매물(L size) 40-50만원선 - 총장 : 79 - 겨드랭이 : 60(실사이즈감 103-105) “Find Your Dirt Pleasure” 🔌 구매 및 홀딩 문의는 Dm! 🔌 모든 제품은 직접 셀렉하여 수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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