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핏 스판 여름 데님팬츠 연청 36-38

지난 여름 막바지에 데일리로 편하게 입으려 구매했던 여름 청바지인데, 당시 두 세번 정도 입고 넣어뒀다가 최근 한번 입었더니 그 사이 체형이 바뀌었는지 핏이 달라져있어서 내놓기로 합니다. 4만원 중반대 정가에 쿠폰 먹여 3만원 후반에 구매했고, 마감, 착용감, 길이감 등등 잘 만든 바지입니다. 스판끼도 넉넉해서 활동성이 정말 편하고 좋아요. 언급했듯 실착 횟수가 적어서 옷 컨디션은 처음 구매했을 때와 거의 다르지 않은 새것 수준입니다. 단, 최근 한 차례 입을 때 밑단쪽에 신발이 닿아서 옅게 때가 조금 탔습니다(마지막 사진). 세탁 한 번 하면 아예 지워질겁니다. 예민하신 분은 피해주세요. 표기 사이즈는 36, 실측은- 허리 단면(스판) 최소 48cm, 최대 cm 허벅지 단면 33cm 엉덩이 단면 58cm 밑위 길이 cm 밑단 단면 20cm 총 기장 101cm -입니다. 표기는 36인데 허리가 살짝 크게 나온데다 세미 밴딩 팬츠 수준으로 스판끼도 충분해서 38입는 분도 편하게 입기 좋습니다. 기장감도 여름바지로써 길지 않고 딱 적당해서 수선할 필요도 없구요. 핏은 테이퍼드 스트레이트 핏입니다. 허벅지가 넉넉하고 밑단은 일반 바지 정도인 핏이에요. 저처럼 하체 발달형이신 분들이나 크게 입기 좋아하시는 분들이 입으면 딱 예쁩니다. 컬러는 여름에 잘 어울리는 매우 밝은 연청으로 블리치 컬러라고도 합니다. 구매 당시 어정쩡한 연청 말고 아예 연청스러운 연청을 찾고 찾다가 발견한 녀석이에요. 의외로 이런 컬러 내는 브랜드가 많이 없더라구요. 계절감은 여름에도 입을 정도의 쿨링감을 가졌지만 봄 가을에 입기에도 괜찮은, 너무 많이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정도입니다. 겨울엔 입기 좀 어렵구요. 스판 덕에 구김이 거의 가지 않고 실착 후 무릎 늘어남도 금방 회복되어 세탁이나 관리도 엄청 쉽습니다. 그냥 세탁기 넣고 빨아 널어도 다림질 없이 곧장 착용 가능해요. 생각보다 찾기 힘든 완벽한 블리치 컬러의 완전 편한 연청입니다. 좋은 기회로 데려가세요! 다른 물건들이랑 함께 구매하시면 당연히 에눌 해드립니당 개인 거래 특성상 반품, 환불 어려운 거 아시쥬? 편하게 문의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