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ndi

펜디 퍼플 그라데이션 데님

17->11 sale 허리 29 총장 108 허벅지 28.3 밑단 21.6 펜디 데님입니다. 제품을 처음 구매 하였을 때 3일동안 고민 하였습니다. 옷에 대한 지출로 몇십만원 정도는 편하게 생각하고 지출 하는 편이지만, 그 조건은 “얼마나 즐겨 입을지나 원하는 룩 완성에 대한 아이템이 맞나” 이 두가지입니다. 보통 두가지가 충족되는 제품은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여, 큰 부담을 가지지 않고 구매하는 편입니다. 본 제품을 고민한 이유는 제가 원하는 두가지 이유가 둘 다 충족 시키기 어려웠습니다. 스타일링도 어렵고, 색이 짙어 즐겨 입기에도 무리가 있었거든요. 결국 구매 결정까지 이어진 생각으로는 Fendi라는 브랜드 가치와 독특한 디자인이였습니다. 경조사가 있는 날에만 입는 옷은 따로 옷장에 보관 하고 있는 것처럼 이 옷도 가끔 튀고 싶을 때 꺼내 입기 좋은 옷이지 않을까 합니다. 브랜드 가치를 떠나서 한 가지 더 끌린 이유가 있습니다. 본 제품은 원래 펜디사에서 자체적으로 윗단에 퍼플 색으로 커스텀 하여 내지 않았습니다. 펜디에서 자체적인 디자인으로 뽑아 생산한건 밑단에 작은 비조 디테일입니다. 누군가 이 제품을 구매하고 새로운 커스텀을 하여 디테일이 생긴 것 입니다. 워낙에 고가의 명품사이기에 처음 커스텀을 할 때 한번 시작하면 고유한 처음 상태로 되돌리기가 어렵다보니 제작자도 심히 고민 하였을겁니다. 그 또한 가치라고 생각 했습니다. 구매전 확인하고 싶으신 부분 확인 가능합니다. 계좌거래시 택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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