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습과 계승이라는 단어 사이를 분명히 구분짓는 디자이너가 얼마나 될까요? 전통적인 피코트의 형태에서 버튼의 스탠스를 달리두며 조금의 모던함을 더했고 라펠의 폭과 형태감을 조정해 낸 모던함은 그만의 것이라고 금새 눈치챌 순 없지만 그렇지 이세이미야케는 그렇지라고 이내 수긍하게 되는 한장입니다. 소박해요. 허나 블랙의 색감을 흠모하는 그분의 현대성은 잊지말아주세요. 감사합니다. 사이즈 100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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