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톤 캐시미어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 105
우아하고 기품있게도 혼란스러운 도시 나폴리에 근간을 두고 남성복 3대장의 위치에 올라선 키톤의 한장입니다. 코트의 원단에 사용되어지는 굵은 올의 헤비캐시미어원단으로 연출된 고혹한 태도를 보여주는 한장입니다. 남성복이야말로 환경에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항목이니 지중해성 기후에 맞춰 자켓에 사용되어지는 심지나 패드 등을 제거하고 재킷 가슴부분의 상단부터 하단까지 다트를 잡아 볼륨감을 잡았던 그 시절의 패턴을 보여주는 고즈넉한 올드키톤입니다. 사이즈 이탈리아 50으로 국내 105 추천합니다. 가위로 원단을 자르고 어깨와 몸통 암홀 등 부위마다 실을 달리하여 뀌메고 다름질로 라펠의 굴림을 살리고 등등 수 많은 공정 끝에 결실을 맺은 한장이오니 한번 고심해보세요. 평생 동행할 옷 고민 좀 해야죠. 감사합니다.
8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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