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샵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결국 가장 많이 받는 문의는 "~~제품 찾아주실 수 있나요?"입니다. 참 감사한 것은, 이런 타겟형 셀렉의 경우 한 옷만을 바라보고 움직이기에 단가가 돈내놔의 기본 소매가보다 높은 편임에도 "돈내놔빈티지는 좋은 컨디션의 정품만을 취급한다"는 굳은 믿음을 가지고 그러한 문의를 주시는 것입니다. 항상 과분한 사랑 받고 있구요, 근데 소개드리는 옷의 경우 앞으로 문의가 들어와도 찾아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매입이 어렵다는 말이냐구요? 아뇨, 그건 당연하구요. 이거 팔고나면 평생 만나보기도 힘들 것 같네요. 이 업을 하면서 최소 수천개의 아디다스 져지를 접해봤다고 자부하는데, 그 희귀도와 이름값 측면에선 단연 역대 최고의 매물이자 국내에 비해 빈티지 씬이 활성화된 일본 현지 빈티지 커뮤니티에서조차 "찾는다"는 글만 무수한 전설적인 제품입니다. 소개드립니다. "(스다 마사키, 아이묭 착용)80's ADIDAS Tracktop Jersey" 입니다. 가슴에 트레포일 로고가 부착된 데상트제 일본 내수용 버전이 아닌 미주판으로 도톰하게 자수 처리된 데상트제의 트레포일을 비웃기라도 하듯 정확하게 구현된 트레포일과 매트하면서도 세련된 감도가 발군인 제품입니다. 일본 현지에서는 "삼색 태그"로 불리는 연대로 앞서 설명드린 일본 내 정식 유통된 데상트제 모델과는 달리, 병행 또는 빈티지를 통해 유입되었기에 그야말로 극악의 개체를 자랑하는 제품입니다. 물론 여기까지만 봐도 엄청난 제품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나, 특히나 소개드리는 해당 녹색 제품의 수요가 폭발한 이유는 다른 데 있습니다. 아디다스 / 나이키 / 엘엘빈 / 스톤 아일랜드 등 다양한 빈티지 제품을 착용하며 공개적으로 빈티지 문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일본의 배우이자 가수 "스다 마사키"가 동일품을 착용, 그가 착용한 사진이 온라인 빈티지 커뮤니티 상으로 퍼지며 현지에서 수요가 폭발한 바로 "그 져지"구요. '사랑을 전하고 싶다던가", "너는 록을 듣지 않아"로 붐을 일으키며 국내에서도 엄청난 팬층을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 "아이묭" 역시나 동일품을 착용, 일본 내 최고의 솔로 여가수로 손꼽히는 그녀의 네임밸류만큼이나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정말 어렵게 찾은, 일본 내 거대 중고거래 플랫폼인 [라X텐]에서 확인되는 유일한 동일 매물입니다. 역시나 "스다 마사키와 아이묭이 착용한 제품"이라고 소개하고 있는데, 자 오해하시면 큰일납니다. 12만 7천원 아니죠, 무려 12만 7천"엔". 한화로 "127만원"에 육박하는 어마무시한 가격을 확인 가능하시구요. 사실 저 글에서 '스다 마사키, 아이묭 착용 동일 제품'이라고 적혀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이 또한 사실이 아니죠. 저희가 가지고 있고, 스다 마사키와 아이묭이 착용한 '오리지널 원본'이 아닌 캐나다의 축구팀 커스텀이 진행된 제품으로 슬리브에 이염이 존재하는 것이 확인됨에도 글을 보시면 "이 정도 컨디션의 매물수는 세계에서 몇 장 정도로 추측된다"는 설명과 함께 한화 "127만원"의 가격에 판매중입니다. 참고로 [메루카리]에서 확인되는 한 게시글로, 이건 심지어 스다 마사키가 입은 옷도 아닙니다;; 바로 사진 속 손에 "들고만 있었던" 옷임에도 한 빈티지샵으로 추정되는 업체에서 "스다 마사키가 들고있었던 져지를 45만원에 구한다" 라는 처절한(?) 구매 희망 코멘트가 발견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사실상 씬 내에서 전설의 매물로 취급되는 제품입니다. 특히나 그린 컬러의 경우, 예전 70년대부터 소개드리는 80년대, 상기 [패션왕] 웹툰에서도 언급되었듯 00년대 구유로파 시절부터 현재까지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레어한 컬러감입니다. 스다 마사키와 아이묭을 동시에 좋아하는 저의 입장에서 너무 탐이 나는 제품임에도,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돈내놔빈티지]의 아이덴티티는 지켜야 함에 최대한 욕심을 덜어낸 가격으로 소개드리려 합니다. 💰(스다 마사키, 아이묭 착용)80's ADIDAS TRACKTOP JERSEY(정품) 💰가슴 53 / 총장 65 💰45.0 소장품으로도 강추드리는 희귀 제품입니다. 진심으로 팔리지 않아도 1도 상관이 없는, 그야말로 우주 매물로 40만원대라는, 유일한 동일 매물의 '3분의 1' 수준의 가격으로 스다 마사키와 아이묭이 착용한 80년대 아디다스의 그린 트랙탑 져지를 출품 완료했습니다. ⚠️후르츠 수수료 걱정되시면 우선 문의 주시면 안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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