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는 빈티지가 될 수 있을까요? 잘은 모르지만 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바느질 한번 마다 혼을 담는다는 ‘일침일혼’이라는 카피를 내세우며 퀄리티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포터 브랜드의 정체성은 최근 말이 많기도 했지만 스테디한 브랜드가 되기에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한국에선 포터라는 브랜드가 하입이 되어 휩쓸고 지나가며 금방 없어질 유행이라고 저는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여행에서 제가 본 포터는 패션이나 트렌드에 둔감해보이는 회사원부터, 할머니,할아버지까지 낡은 자전거 앞바구니에 무심하게 툭 던져놓고 쓰는 ‘국민가방’같은 이미지였습니다. 이 가방은 새것같진 않습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일본여행에서 제가 보았던 할머니,할아버지들이 무심하게 쓸듯한 그런 humble한 분위기를 풍기는 토트백입니다. 우측하단의 라벨도 거의 알아보기 힘들게 낡았구요. 제인 버킨의 에르메스 버킨백처럼 겸손한. 그러나 허접하지는 않은 그런 가방입니다. 가로 43 세로 16 높이 32 여성분들은 물론 남성분들까지 들수있는 사이즈! . . Price: 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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