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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 2001 빈티지 애플 Shop different 티셔츠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 복귀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아이폰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아이폰은 세상에 나오지도 않았으려나요. 정답은 없겠지만, 파산위기의 애플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에 그의 타고난 감각이 큰 몫을 했다는 건 확실합니다. 그가 코마상태 직전의 애플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내고 있을 당시, 지금의 애플의 미감을 만든 ‘조나단 아이브’가 수석 디자이너로 있을 시절의 빈티지 티셔츠들입니다. 어느 경지에 오른 사람들은 더하기보단 빼기를 잘한다는데 잡스와 조나단 또한 어느 정도 득도한 능력자가 아니었을까요. 그 둘은 새로운 걸 더하기보다는 가지 치기를 하며 간결하면서도 pop한 ‘애플만의 미감’을 만들어냈습니다. “Think different.” 그가 복귀하며 간판처럼 내걸은 말처럼, ‘다름과 취향’이 경쟁력인 요즘 시대에, 그 약간의 다른 선택이 애플 빈티지 티셔츠라면 잡스라도 꽤나 흡족해 하지 않을까요! "Please Shop different!" 항상 감사합니다. - Early 00s Apple Northshore Boston Store Grand Opening T-Shirt 2001년 9월 1일 North Shore 애플스토어 오픈 기념 티셔츠입니다. 잡스가 98년 복귀 당시 내세운 슬로건이었던 ‘Think different' 를 패러디하여 'Shop different'라는 위트가 꽤나 재밌네요. 발렌시아가에서도 22년에 이걸 한 번 비틀어서 꽉찬 애플로고에 'Be different' 문구를 넣어 티셔츠를 발매하기도 했었는데, 아마도 이런 애플의 위트에 대한 영감으로부터 비롯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빈티지 티셔츠 장르는 위트와 키치를 빼면 거즘 반 시체라고 보는데, 나름 꽤나 귀한 애플의 위트의 빈티지 티셔츠는 어떠실지! _핀홀 등 이염 없는 컨디션. - Size : 표기 XL(실사이즈감 103-105_가슴/총장 : 59.5/72) “Find Your Dirt Pleasure” 🔌 구매 및 홀딩 문의는 Dm! 🔌 only one stu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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