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나 레터링 등 아무런 선동을 하지 않았던 시절인 초창기 이자벨 마랑 한장들은 어쩌면 마가렛호웰의 서정성과 닮았으면서도 비비안 웨스트우드를 꿈꿨던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자가드원단이 지닌 특유의 에스닉한 무드로 덮힌 이 근사한 테일러드 자켓에는 컬러배색 뿐 만이 아닌 매트한 금장버튼만으로도 이자벨이 지향하는 지점을 유추할 수 있는 아카이브 모델입니다. 사이즈 55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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