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한 구제 편집샵에서 데려왔던 녀석인데, 옷장 정리하며 내놓습니다. 2006년도에 생산된 모델이고, 빨강 파랑 태극 컬러인 것이 괜시리 애국심 자극되어 구매했던 녀석입니다. 컨디션도 새것 수준의 최상급이었구요. 속옷 면 안감과 소지품 보관용 안쪽 주머니가 있는걸 보면 스윔 팬츠인데, 그냥 반바지로 활용하기도 좋습니다. 바깥 주머니에 뒷주머니까지 있어요. 가끔 집에 손님 오는 날 입었던 정도여서 처음 데려왔을 때의 좋은 컨디션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염, 헤진 곳, 사용감 일체 없습니다. 표기 사이즈는 XL, 실측은- 허리 단면(밴딩) 최소 42cm ~ 최대 52cm 허벅지 단면 37cm 엉덩이 단면 57cm 밑위 길이 37cm 밑단 단면 32cm 총 기장 60cm -입니다. 사이즈 표기는 XL, 나이키 타이틀 답게 꽤나 와이드한 핏에 폭 넓게 늘어나는 밴딩이라 실측으로 보면 38 이상 입는 분들께도 맞습니다. 허리 조절 끈이 있어서 사실상 핏 취향에 맞게 누구든 입기 가능합니다. 애국심 자극하는 컬러도 컬러인데 레터링 로고, 절개 등등 뒷모습 디테일들이 정말 예쁩니다. 속바지 덕에 위생적으로도 좋고 통풍도 잘 됩니다. 버뮤다 기장이 아닌 반바지 기장으로 유행타지 않고 편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남들 다 갖는 거 말고 나만의 것에 매력을 느끼시는 분이라면 분명 좋아하실겁니다. 좋은 기회로 데려가세요! 직거래는 내발산동 혹은 청구역 주변 직거래 우선이고, 택배 거래도 좋지만 배송비 4000원 별도입니다. 직거래의 경우 현장에서의 가격 조정은 어렵습니다. 다른 물건들이랑 함께 구매하시면 당연히 에눌 해드립니당 개인 거래 특성상 반품, 환불 어려운 거 아시쥬? 편하게 문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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