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G 90s Pinkfloyd Division Bell T-shirt 저는 예술적인 사람까지는 못됩니다. 하지만 섬세한 것들을 선망하는 편입니다. 제정신으로 살아가기도 벅찬 각박한 세상이지만, 세상에는 마냥 재미만으로 얻을 수 없는 가치들이 차고 넘칩니다. 바쁜 세상에서 잠시라도 시선을 옮겨 ‘예술’, ‘철학’, ‘교양’ 비스무리 속에서 분명 얻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 비스무리가 저는 참 어렵습니다. 뭔 소리인지 1도 이해가 안 갈 때도 태반입니다. 하지만 심오하면서도 나름의 의미로 무장한 것들이 주는 여운은 더욱 짙고 깊었으며, 세상을 바라보는 여러 자세들도 교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밴드계의 ‘예술’, ‘철학’, ‘교양’ 비스무리의 끝이 핑크 플로이드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음악은 추상적이고 딥하다 못해 해석이 있어도 뭔 소리인지 당최 알 수 없는 수능 30번대 문제처럼 난해하기까지 합니다. 그들의 앨범은 주로 ‘콘셉 앨범’으로 제작되었는데 인간의 소외, 광기,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을 테마로 자본주의를 꼬집는 등 가히 철학적이라고 부를 만한 밴드죠. 심지어는 23분의 러닝타임(?)을 달리는 노래까지, 그 심오함을 얕은 제 깊이로는 한 번에 닿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핑크 플로이드가 인정받는 건 아주 고난이도의 하이엔드급 식당을 하면서도 대중적인 입맛을 지닌 김모씨부터 미식가 세바스찬씨까지도 다 맛있다고 느껴지게 했다면 어느 정도 전달이 될까요. 대중적이지 않은 ‘프로그레시브 록’을 하면서도 전세계 전체 음반 판매량의 3위라는 대기록을 보유한 락 밴드였으니 말이죠. 핑크 플로이드의 밴드 티가 유독 주목받는 이유는 추상적이면서도 심오한 아트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음악처럼 말이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의 머천이라면 성경의 한 구절과도 같은 심오한 의미가 숨겨져 있을 것만 같아서 괜히 생각해보고 상상해보게 만든다고나 할까요. 이런 작은 머천들까지도 예술적으로 만들어내는 핑플의 시대에 태어났다면 어땠을까라는 행복한 공상을 해보게끔 하는 밴드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제품은 94년에 발매된 그들의 14번째 앨범, 『The Division Bell』의 앨범 발매 기념 OG 빈티지 티셔츠입니다. 해당 앨범이 팬들 사이에서 핑크플로이드의 마지막 정통 앨범으로 평가받는 앨범인만큼 핑크플로이드의 역사 안에서도 꽤 의미있는 앨범입니다. 『The Division Bell』은 ‘소통의 단절’을 주제로 영국의 한 평원에서 금속 조형물을 설치하여 찍은 사진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두 조형물 사이로 제3의 얼굴이 보이도록 형상화했다는데, 이런 부분들마저 그들의 심도와 깊이를 보여주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90년대 그들의 밴드티 머천으로는 앨범 아트웤 개체(사진)와 이것을 그래픽으로 제작한 개체 두 가지가 존재하는데, 좋은 기회로 두 개체 모두 소개합니다. 가장 유명하지는 않았지만 가장 예술적인 밴드의 OG빈티지이고요. 빅브라더 환영이고요. 핑플을 즐기시는 높은 감도의 주파수를 지닌 선생님들더 환영입니다. 그냥 이게 개멋있다고 직감적으로 느껴지시는 선생님분들도 모쪼록 대환영이랍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_해외 매물 485달러에 리스팅. _소매 싱글 밑단 더블. _핀홀, 이염 존재. - Size : 표기 XL(실사이즈감 103-105_가슴/총장 : 61.5/70) “Find Your Dirt Pleasure” 🔌 구매 및 홀딩 문의는 Dm! 🔌 only one stu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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