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거의 클래식이라 봐도 무방한 신발입니다. 왈라비와 보스턴. 대일밴드처럼 언뜻 하나의 대명사가 되어가는 것들이죠. 요즘 이것들을 본 따 새롭게 나오는 것들이 많이 보이는데, 자칫 잘못하면 이것들의 아류작으로 보일 정도로 이 신발들의 아이덴티티는 확실히 자리 잡힌 것 같습니다. 그만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어지간한 데에 다 잘 달라붙으면서, 손도 잘 가는. 이 아주 어려운 지점의 고민을 충분히 해결해 줄 신발이라 봅니다. 아주 노멀한 것들이지만 여기저기 섞을 때의 시너지는 분명 노멀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이렇게 약간 다른 소재와 컬러의 것들은 더더욱이요. 어중간한 것들을 잠깐 소비하는 것보단 이렇게 확실한 것들이 여러 상황에 두루두루 요긴할 겁니다! 신데렐라마냥 마땅한 신발을 찾아 헤매던 그대의 고민을 훅 덜어줄 신발로 적극 추천드립니다! - Clarks Wallabee Suede Velvet burgundy 언뜻 보면 콜라보 제품이라고 볼 법한 색감의 개체. 낮은 명도의 버건디 컬러감과 부실부실한 스웨이드가 더해져 생기는 벨벳 느낌이, 밋밋해보이는 요즘 착장에 약간의 포인트를 더해줄 제품. 클락스의 한국시장 철수 후 이런 비주류 컬러는 직구가 아니면 보기 힘들어질텐데, 10만원 언더면 꽤나 합리적이지 않을까. 클락스의 고질병인 크레페솔 무너짐, 밑창 갈림 없는 사용감 적은 컨디션의 개체. - Size : US 9(265-270) “Find Your Dirt Pleasure” 🔌 구매 및 홀딩 문의는 Dm! 🔌 only one stu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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