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의 여유로운 실루엣의 황금기를 지나 보다 에센셜한 실루엣으로 전환을 알리는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한장입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이후 패션계에서는 남성복의 의미를 비롯해 실루엣과 색채에 있어 많은 변화가 일어났죠. 당시의 관점으로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남성과 여성을 묶는 성의 융합으로 남성 자켓의 해체와 커리어우먼에겐 권위를 부여한 그 지점은 모호한 성질을 띠고 경계를 넘나들었습니다. 이미 존재해 왔던 고급스러운 블랙의 색감을 착용자를 위한 명암으로 연출한 점과 어깨선에 창조적 공간을 둔 여유로운 실루엣은 실용적 사고의 교집합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켓을 예술작품으로 포장하기보다 자켓에 내제된 아름다움과 클래식을 존중하고자 하는 그분의 의지가 담겨진 한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이즈 이탈리아 52 국내 100~103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판매자가 통신판매업자인 경우, 구매자의 반품 요청 시 협의를 진행해 주셔야 하니 상호 간 원만한 협의를 부탁드립니다.
중고거래 특성상, 개인 간 개인 거래는 반품이 원칙적으로 어렵습니다. 단, 후루츠 안전결제를 이용하시면 아래 경우에는 반품 및 환불 진행을 도와드립니다.
외부(계좌) 거래 시, 후루츠 고객 지원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