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UTERO

듀테로 퓨리자켓 m

듀테로 DTR1924 Fury 161 Jcket Olive입니다. 브랜드 초기 제품인데, 디자인 재미있고 디테일도 좋습니다. 듀테로 제품 중 제일 완성도 있는 옷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브랜드 재미있는 제품들은 안 입어도 보관했었는데, 아무래도 옷장정리가 필요하여 올려봅니다. 1회 착용 후 보관.(사이즈 문제) 실측(브랜드 참조) M - 소매&어깨 : 79cm(어깨 포함, 나그란) / 가슴 단면 : 62cm / 총장 : 67cm(뒷면) 현재도 339,000원으로 판매 중. 우체국 택배만 이용. 서로 기분 좋은 거래되길 희망하며, 문의 주세요 :) 디렉터분 설명 PRODUCT INFO. 이번에 소개해 드릴 아이템은 DEUTERO 2019 CHAPTER 02 'NEVERMIND'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DTR1924 Fury 161 Jacket' 제품으로 DTR 챕터 2의 라인업 중 '레벨 3 재킷'과 함께 가장 많은 공정과 기술력이 가미된 제품입니다. 이번 '퓨리 161 재킷'의 경우 제품의 높은 난이도와 복잡한 공정으로 인해 국내에서도 봉재 및 기술력에 있어서 손꼽히는 공장에서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브랜드에서 요구하는 모든 부분을 소화해 높은 완성도를 느끼실 수 있으리라 자부합니다. 제품의 초기 기획의도는 다운 소재 및 무조건적인 보온성만을 이야기하는 아이템들 이외에 대치 아이템을 선별하는 작업에서 시작되었으며 이를 위해 과거 밀리터리 역사에 존재했던 'Cold Weather Type'들에 대한 자료조사를 통해 제품의 기획을 마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내에 익히 알려진 'U.S. Military' 아이템들(N1, N2B ETC) 과는 또 다른 차별성을 지닌 여타 국가의 밀리터리 아이템들 중 캐나다 육군의 탱커 재킷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빈티지 아이템을 어렵게 구해 제품을 모두 분해하고 철저한 사전 작업을 마친 뒤 디자인을 시작한 아이템입니다. 제품 외형의 큰 부분과 구조적인 특징으로는 소재가 다른 후드 타입이 존재하는 점과 라이더 재킷의 여밈 구조를 지닌 점 그리고 가장 큰 구조적인 특징인 압축 필러를 겉감과 안감 사이에 넣어 같이 봉재해 헤비한 재킷의 느낌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겉감은 브로큰 조직의 면 100%로 이루어져 있으며 충전재는 울 원단 수준의 폴리에스터 100% 압축 충전 원단이 안감은 나일론 100%의 고밀도 원단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제품의 후드 내부에는 18mm 마이크로 털을 사용해 혹시 모를 추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별도의 후드 여밈을 위한 버튼과 스트링 역시 추가되어있습니다. 기능적인 부분이 극대화된 OG 타입의 특징에 걸맞게 가슴 포켓과 디테일 등은 유지했으며 좌우 포켓은 별도로 추가해 완성되었습니다. 특히 주머니 안감은 후드의 겉감인 헤비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제품 외부의 완성도에만 국한 짓지 않고 안 보이는 내부까지 고려한 부분이 장점입니다. 다소 짧고 심한 기장의 스펙과 부족한 내외부 디테일 등은 패턴에서 1차적으로 수정 보완했습니다. 특히 여유로워진 스펙과 더불어 늘어난 총장과 소매장 그리고 봉재에서 더욱 테크니컬함을 강조한 제품 하단부는 완성도에 있어서 충분한 장점으로 인식될 만큼 변모되었습니다. 2차 업그레이드 부분은 기존의 OG 타입의 단점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던 내부의 봉재 방식과 퀄리티입니다. 내부의 경우 필러의 고정 역할에서 그치지 않고 각 부위별 봉재 퀄리티를 높여 완벽히 재해석되어 완성되었으며 이를 위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모든 분들이 공장에서 한 땀 한 땀으로 제품 퀄리티에 일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퓨리 1616 재킷이 지니는 최종적인 메리트는 DTR 브랜드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헤비 아우터의 끝 지점이 어디인지 시도를 감행한 가능성에 대한 부분입니다. 신규 아이템에서 얻어지는 판매적인 리스크보다 브랜드에서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제품을 선보이고자 하는 스펙트럼을 넓힌 제품이라는 점에서 크루 여러분들과 소통의 매개를 확장시켰다는 부분이 큰 장점이 될 것이며 이는 곧 다음 챕터에서도 여실히 드러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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