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san Cianciolo는 패션과 예술, 삶과 공동체의 경계를 허무는 미국 출신 디자이너이자 아티스트입니다. 1990년대 뉴욕 언더그라운드 패션 신(scene)에서 등장한 그녀는, 수작업과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옷’이라는 매체를 감성적이고 영적인 ‘작업’으로 승화시켜 왔습니다. 그녀의 대표 프로젝트인 RUN 시리즈는 단순한 의류 컬렉션이 아니라, 공연과 음식, 설치미술, 출판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문화 실천입니다. 의상은 입는 조각이며, 작업은 의식이고 기도이며, 그 안에는 “함께 만든다는 것”에 대한 깊은 믿음이 깃들어 있습니다. Susan Cianciolo는 상업적 트렌드와 거리를 두고, 삶의 본질, 손의 감각, 시간의 흔적을 담은 창작을 이어가며, 현대 독립 패션 커뮤니티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녀를 중심으로 형성된 이른바 **‘School of Cianciolo’**는 Eckhaus Latta, SC103, Zoe Whalen 등 감성적이고 실험적인 브랜드들과의 연대 속에서 뚜렷한 미학적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그녀의 의상은 단순한 옷이 아니라, 삶의 한 장면이자 기억의 일부로 남는 예술적 오브제입니다. 가슴 : 54cm 총기장 : 5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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