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다 딱 한 번 입은 쿠치넬리 실크 블라우스입니다. 진짜 비싸게 주고 샀었는데 실크라서 일하러 갈 때 막 입고다니질 못 하겠고 그랬어요. 근데 일할 땐 바빠서 입을 일이 없었고 일 그만두고나니 옷방이 세 개라서 정리가 좀 필요하기도하고 꾸밀 일이 줄어서.. 결국 올리게 되네요. 상태 보시다시피 신품이나 다름없는 격이고요, 제가 진짜 아끼면서 보관해왔어요. 그레이카키의 차분함에 실크광택이 더해지고, 암홀부근과 체스트라인 핏까지 섬세하게 고려해서 디자인된걸 아실 수 있습니다. 스트링은 넥라인에 걸어도되고 웨이스트라인에 걸어도 되어 투웨이에요. 쿠치넬리답게 꾸안꾸같지만 사실 멋드러진 클래식함과 독보적인 고급짐 느낌이 물씬 나는 블라우스입니다.. 좋은 분께서 잘 입어주셨으면 합니다. 가슴단면 45, 총장 66 ★ 중고거래 특성상 교환 및 환불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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