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칼이 매우 선명하게 자리한 서던 어슬레틱 사의 60년대 실물, 1년 뒤인 63년을 끝으로 데칼은 생략되게 됩니다. 데칼의 유무만으로 꽤나 심미감의 한끗이 달라지는 아우터이고 개인적으로는 역시 63년 이전까지가 만듦새와 세세한 공들임 등 전체 구색면에서 N3B로써의 참맛을 느끼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벌써 아득히 60년 이상된 옛 공군의 파카이지마는 보시다시피 눈에 띄는 데미지 없이 착용흔 뿐인 개체입니다. 그마저도 기름이나 페인트 흔적 등이 아닌 자연적인 영역의 흔적이기에 이보다 더 도드라졌던 개체도 드라이로 깨끗해진 것을 경험해본 바, 개선여지는 충분해보입니다. 도리어 데드스탁이라던가, 관리치의 유무를 알 수 없이 보관된 제품에 비해 후드의 천연 트리밍이나 손목 리브 컨디션은 핀홀이나 경화 없이 건재합니다. 세탁법이나 관리에 따라 심심치 않게 인터라이닝과 아웃쉘의 이격 또는 수축으로 원단이 울게 되어 착용시 피로감을 동반하고 그에 앞서 착용시에도 실루엣이 좋지 않을 개체가 왕왕 보여지는 작금입니다만, 이것은 일체 그런 이슈없이 인터라이닝의 울 또한 매우 보송하고 고슬하며 수축도 없는, 잘 관리해가며 입는다면 평생지기로 손색이 없을 지점입니다. 극한지에서의 착용을 상정하여 제작된 아우터이니만큼 오늘날 겨울의 추위에는 레이어드를 많이 할 필요가 없겠습니다만, 그 정도에 따라 아우터 100~105에 해당하는 좋은 사이즈입니다. 어깨 래글런 가슴 62.5 팔길이 77 총길이 80 (뒷면기준 후드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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