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o Ralph Lauren

폴로 랄프로렌 페어아일 앙고라 실크 스웨터 (105)

폴로 랄프 로렌(Polo Ralph Lauren)은 아메리칸 클래식과 헤리티지 스타일을 가장 완성도 높게 구축해온 브랜드로, 특히 니트웨어에서는 소재 선택과 제작 방식에서 브랜드의 진짜 저력을 보여주는 라인업을 꾸준히 선보여왔습니다. 단순히 로고 중심의 니트가 아니라, 고급 천연 소재와 수작업 공정을 아끼지 않는 모델들은 지금도 컬렉터와 빈티지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제품은 폴로 랄프 로렌의 핸드 니트(Hand Knit) 라인으로 제작된 페어아일 패턴 스웨터입니다. 기계 생산이 아닌 수작업 니팅 공정이 들어간 모델로, 현재는 거의 생산되지 않는 방식이며, 당시에도 상위 라인에서만 제한적으로 출시되던 매우 고급스러운 니트입니다. 실제로 요즘 폴로에서는 이 정도 소재와 공정의 니트를 거의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소재 구성부터가 정말 압도적입니다. 알파카(Alpaca) + 실크(Silk) 혼방으로 제작된 니트로, 알파카 특유의 포근함과 보온성, 실크가 주는 은은한 광택과 부드러움이 동시에 느껴지는 조합입니다. 알파카는 가볍지만 공기를 잘 머금어 보온성이 뛰어나고, 실크가 섞이면서 까슬거림 없이 피부에 닿는 촉감이 굉장히 좋습니다. 실제로 착용해보면 “니트가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나” 싶을 정도의 질감입니다. 페어아일(Fair Isle) 패턴 역시 이 스웨터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컬러 사용이 과하지 않고, 상단 부분에만 절제되게 배치되어 있어 전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전통적인 페어아일 무드를 유지하면서도, 폴로 특유의 세련된 색감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단색 팬츠와 매치했을 때 정말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살아납니다. 패턴 니트가 어렵게 느껴지셨던 분들께도 충분히 추천할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실루엣은 클래식한 레귤러 핏에 가깝고, 래글런 슬리브 구조라 어깨 라인이 자연스럽게 떨어집니다. 총장도 과하게 짧지 않고 딱 좋은 길이감이라, 셔츠 위에 레이어드해도 좋고 단독 착용 시에도 비율이 굉장히 좋습니다. 시보리는 접어서 연출해도 되고, 자연스럽게 내려 입어도 안정적인 느낌을 줍니다. 연식적으로 보았을 때도, 요즘 생산되는 폴로 니트와는 확연히 다른 밀도와 소재감을 보여주는 시기의 제품입니다. 동일하거나 비슷한 스펙의 제품을 다시 찾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만큼 보기 드문, 소장 가치가 분명한 니트입니다. 컨디션은 전체적으로 양호한 8/10 상태로, 큰 데미지나 치명적인 하자는 없으며, 핸드 니트 특성상 자연스러운 사용감 정도만 느껴집니다. 빈티지 니트에 대한 이해가 있으신 분이라면 충분히 만족하실 컨디션입니다. 고급 소재 니트를 좋아하시는 분 클래식한 페어아일 패턴을 부담 없이 즐기고 싶으신 분 폴로의 진짜 헤리티지 니트를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께 정말 자신 있게 추천드릴 수 있는 귀한 스웨터입니다. 추천 사이즈: 105 실측: 래글런(목쪽까지) 82 / 가슴 60 / 총장 72 상태: 8/10 #PoloRalphLauren #폴로랄프로렌 #HandKnit #핸드니트 #페어아일니트 #알파카니트 #실크혼방 #헤리티지니트 #클래식니트 #빈티지니트 #코코씨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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