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ime Authentic Straight Denim - 90s 드님(Denime) 어센틱 스트레이트 데님 팬츠 (90년대 생산) Denime는 일본 데님 신(scene)을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1980–90년대 미국 빈티지 데님을 철저히 분석해 재현하는 방식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리바이스 501을 기준점으로 삼아, 원단·봉제·실루엣까지 당시 데님의 균형감을 일본식으로 정교하게 풀어낸 것이 Denime의 핵심 정체성입니다. 화려한 디테일이나 과장된 워싱보다는 입을수록 자연스럽게 완성되는 색감과 실루엣을 중시하며, ‘처음보다 시간이 지난 뒤가 더 좋은 데님’을 만들어온 브랜드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이번 제품은 Made in Japan 생산의 Denime 어센틱 데님으로, 허벅지부터 밑단까지 과하지 않게 떨어지는 클래식 스트레이트 실루엣을 갖고 있습니다. 허리는 안정적으로 잡히고, 무릎 아래로 과한 테이퍼나 플레어 없이 곧게 떨어지는 라인으로 웨스턴 부츠, 워크 부츠, 로퍼 등 다양한 슈즈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범용적인 핏입니다. 컬러는 다크 인디고 베이스로, 허벅지와 무릎을 중심으로 서서히 빠진 페이드가 인상적이며 인위적인 워싱보다는 실제 착용에서 만들어진 자연스러운 색 변화가 잘 드러납니다. 밑단에는 마찰로 인한 데미지와 올풀림이 확인되며, 수선되지 않은 상태로 빈티지 데님 특유의 사용감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데님의 구조를 해치는 손상은 아니며, 오히려 실착 빈티지 무드를 강조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프런트는 버튼 플라이, 클래식한 5포켓 구조로 스티치 컬러와 봉제 밀도에서도 일본 데님 특유의 단단한 완성도가 느껴집니다.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옆선(아웃심)이 정중앙이 아닌, 앞쪽으로 자연스럽게 말려 올라가 있는 점입니다. 이는 원단을 과도하게 보정하지 않은 전통적인 데님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능직 방향과 원단 텐션이 착용과 세탁을 거치며 만들어내는 자연스러운 레그 트위스트(leg twist) 입니다. 현대적인 패션 데님에서는 이러한 비틀림을 인위적으로 교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Denime처럼 빈티지 리바이스를 기준으로 한 복각 데님에서는 오히려 원단 결이 살아 있다는 증거로 받아들여집니다. 또한 허리 밴드와 벨트 루프 역시 완벽하게 정렬된 구조가 아니라 미세한 뒤틀림이 확인되는데, 이 역시 복각 과정에서 당시 데님의 봉제 방식과 텐션을 그대로 재현한 결과입니다. 착용과 함께 점점 체형에 맞게 길들여지며 데님이 ‘입힌 옷’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지는 옷’처럼 변화해가는 과정이 이 제품의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데님이 웨스턴 무드와 맞닿는 지점은 과하지 않은 스트레이트 실루엣과 묵직한 인디고 톤에 있습니다. 웨스턴 셔츠, 데님 셔츠, 워크 자켓과 매치했을 때 특정 시대에 갇히지 않은 ‘일상형 웨스턴 데님’으로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입니다. 컨디션은 약 7/10 수준으로, 전반적인 사용감과 밑단 데미지는 있으나 Denime 데님의 본래 매력을 해칠 만한 큰 하자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사이즈: W32 (허리 39cm / 밑위 29cm / 허벅지 27cm / 밑단 20cm / 총장 105cm) ✔︎ 소재: 100% Cotton ✔︎ Made in: Japan ✔︎ Condition: 7/10 (밑단 데미지 및 전반적 사용감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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