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den 알든 947 All Weather Walker 10.5 판매합니다. 알든은 구두를 좋아하시는 분들 사이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슈메이커 중 하나로 늘 이름이 먼저 나오는 브랜드입니다. 그중에서도 이 947은 알든의 대표적인 올웨더 워커 라인으로, 말 그대로 날씨와 바닥 상태를 크게 가리지 않고 신을 수 있도록 나온 모델입니다. 비 오는 날, 젖은 길, 거친 바닥 같은 현실적인 환경까지 염두에 둔 구두인데, 그래서 단순히 얌전한 드레스슈즈라기보다 알든 특유의 실용성과 분위기가 함께 살아 있는 모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모델은 Barrie Last 기반이라 알든 특유의 편안한 착화감과 여유 있는 밸런스가 잘 살아 있고, 947 특유의 안정적인 실루엣이 데님, 치노, 울 팬츠 어디에 올려도 자연스럽습니다. 가죽은 브라운 알파인 그레인으로, 잔잔하게 살아 있는 입자감 덕분에 민가죽과는 또 다른 깊이 있는 표정이 매력적인 소재입니다. 이 가죽의 좋은 점은 조금 사용했다고 해서 쉽게 초라해지는 타입이 아니라, 오히려 시간에 따라 표정이 더 좋아진다는 데 있습니다. 잔주름, 눌림, 색의 깊이 같은 것들이 새 제품에서는 절대 흉내 낼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이 구두 역시 그런 시간이 꽤 잘 쌓여 있습니다. 솔 역시 올웨더 워커답게 크레이프 솔 계열이 들어가 일반적인 딱딱한 드레스슈즈보다 훨씬 편안하고, 걸었을 때 특유의 부드러운 착화감이 있습니다. 이 신발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히 “알든이라 비싸다”가 아니라, 좋은 구조와 좋은 소재 위에 이미 시간이 한 번 아름답게 지나갔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 에이징은 현행 새 제품으로는 바로 만들 수 없고, 실제로 몇 년의 착용과 시간이 있어야만 나오는 분위기입니다. 결국 이 신발은 가죽과 브랜드만 사는 것이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시간의 밀도까지 같이 가져가는 구두에 가깝습니다. 알든 좋아하시는 분, 특히 947 올웨더 워커 특유의 분위기를 찾으셨던 분께 추천드립니다. 사이즈는 10.5(285)이며, 전반적으로 사용감은 있지만 그 사용감이 오히려 이 모델에 잘 어울리는 방향으로 쌓여 있습니다. 자세한 상태는 사진으로 충분히 확인 부탁드리며, 중고 제품 특성상 구매 후 교환 및 환불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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