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드라이버 니트집업 가디건이 코지한 느낌의 뉴럭셔리나 모던럭셔리의 트렌드와맞물려 찾는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아카이빙을 하시는분은 아실듯합니다 마르지엘라 초창기 동일한 골지 짜임의 리리지퍼가 달린 제품은 기본 150~200이상을 호가 할만큼 어마어마합니다 물론 마르지엘라의 작품이기에 가능하지만 드라이버니트는 디자인은 거기서 거기일 수 밖에 없기때문에 지퍼가 뭐가 달렸느냐가 옷을 입는 사람의 입장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리리지퍼 중독자이기도 하지만 드라이버 니트도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으로 두가지를 충족하는 제품을 찾기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만 프렌치 빈티지라는 점까지 충족시켜주는 아네스베 옴므 제품이 제 격 이였습니다 리리 달린 제품들은 단순 리리 지퍼가 달려서 모은 제품들이 아닌 하나하나 제 자신에게 질문하고 까다로운 조건과 고민과 수없이 많은 시간을 디깅한 제가 정말 팔기 싫은 소장품이지만 결혼도하고 이제는 집을 조금 마련하고자 다 처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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