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X 휴먼메이드로 출시된 ‘Last Orgy 2’ 복각 바시티 자켓입니다. ‘Last Orgy’는 일본 스트릿 패션의 대부, 히로시 후지와라가 ‘타카라지마’라는 90년대 스트릿 패션 매거진에 기고했던 스트릿 컬쳐 칼럼입니다. 그는 ‘Last Orgy’ 칼럼을 통해 뉴욕의 스트릿 컬쳐를 도쿄에 빠르게 전파했고, 이에 감명을 받은 니고(BAPE와 휴먼메이드의 창업자, 현 KENZO 디렉터)와 준 타카하시 (언더커버의 창업자)는 히로시 후지와라의 어시스턴트가 됩니다. 이후, 뚜렷한 개성으로 인지도를 쌓게 된 니고와 준 타카하시는 Popeye 매거진에 후지와라 히로시를 이어 받아 ‘Last Orgy 2’라는 칼럼을 연재, 도쿄 스트릿 패션 씬의 횃불을 이어 받게 됩니다. 그들은 NOWHERE라는 편집샵을 차려 훗날 내로라하는 스트릿 브랜드의 창업자들의 요람으로 삼기도 하죠. 해당 자켓은 NOWHERE에서 비정기적으로 출시되었던 니고와 준 타카하시의 ‘Last Orgy 2’ 오리지널 바시티 자켓의 복각판입니다. 당시에도 불규칙적으로 생산되어 많은 이들의 애를 태웠으며 현재 구하기 굉장히 어려운 자켓이지만, 이번 달 GQ 매거진의 ‘Last Orgy 2.1’ 칼럼 개시를 기념하여 언더커버 X 휴먼메이드 콜라보레이션으로 복각판이 출시되었네요. 원작을 충실히 재현한 디테일과 퀄리티가 감동적이구요, 원작은 ‘NOWHERE’ 라벨이 달려 있지만 본 제품은 언더커버와 휴먼메이드 더블 라벨이 사용되었습니다. 90년대 당시에는 작은 샵 주인장이었던 니고와 준이 이제는 세계적인 패션 레이블의 수장으로 거듭났다는 점을 말해주고 있는 듯 하여 사뭇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디테일입니다. 본 제품은 휴먼메이드 스토어가 아닌 언더커버 스토어에서 구매한 블랙/화이트 컬러로, 당일 전 사이즈 품절되어 리셀가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100 정도 입으시면 딱 맞는 황금 사이즈 L이며, 구매 후 사이즈 확인 차 시착 1회만 진행 후 더스트백에 보관 중입니다. 더스트백/언더커버 옷걸이/쇼핑백과 함께 전달 드리겠습니다. 발매가 160이지만 관세 합치면 190~200 정도라, 구매가에 그대로 판매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리셀가는 Grailed나 이베이 확인해주세요. 뜻깊은 의미를 담고 있어 발매 소식과 함께 바로 grail 포지션에 입성한 제품입니다. 일본발 스트릿 패션과 니고, 준 타카하시, 히로시 후지와라에 리스펙이 있는 분들은 하나쯤 반드시 소장해야 할 피스라고 생각합니다. 고가의 제품인 만큼 서울 직거래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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