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골격과 근육라인을 모티브로 전개하는 일본 아티잔브랜드 devoa 입니다. 다크웨어 아티잔 좋아하시는분들은 한번쯤 들어봤을텐데. 실제로 입으시는 분들은 많이 못봤어요. 물건이 국내엔 잘 없더라구요. 이런류 브랜드중엔 leon emanuel blank 와 함께 투탑이라 생각됩니다. 바지는 데보아에서 매번 다르게 전개하는 해부학 바지인데요. 개중에서도 가장 빡센 시즌 제품이에요. 온몸을 휘감는듯한 전체 커브형 패턴이 인상적입니다. 사실 이건 사진으로 봐선 몰라요.. 입체로.. 실제로봐야해요. 제가 사진을 더럽게 못찍어요.. 벨트루프부터 발목까지 이어지는 통자패턴과 그옆을 곡선으로 지나는 여러 커브형 패턴들. 데보아 최고가팬츠중 하나였는데 실제옷보면 와 어떻게 옷을 이렇게 만들었지? 할겁니다. 옷이 기괴하게 꺾여있는데 막상 입으면 아름답게 몸을 휘감는 실루엣과 라인이랄까요.. 아나토미컬 팬츠 구글링하면 많이 나올텐데. 이바지만큼 빡센 패턴 못봤네요... 예전에 패턴복사 뜨려다가 몇차례 실패하고 패턴사무실 찾아다니며 어떻게든 해서 비슷하게라도 생산해볼라고했는데. 국내에선 이런 생산이 불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어렵고. 할수있는곳을 찾아도 번거롭고. 시간도 많이걸릴테고.. 불량율도 두자리수 이상일거라고.. 일일히 손바느질해야하는 구간이 많아서. 국내에선 퀄리티도 보장못한다더군요. 여러군데를 찾아가도 다빠꾸먹고 절대못한다고 하더군요.. 색은 다크차콜그레이 이구요. 사이즈는 1사이즈입니다. 허리 28에 날씬한분들만 가능해요. 저는 나이먹으며 덩치가커져서 못입은지 한참되었어요.. 데보아특성상 기장이 길구요. 그렇다고 줄줄 흘러내리지 않고 몸에휘감겨 주름지게 입을수있을겁니다. 패턴공부하시는분들이 참고로 구매해도 괜찮을법한 거의 예술작품입니다. 데보아가 바지가 보통 80만원대인데 이건 100만원 훌쩍 넘었던걸로 알고있어요. 하자는 양쪽 무릎쪽 봉제선에 헤짐이 있습니다...!! 사진올려놨어요 작아서 입지도못하고. 누군가가 가져가서 잘입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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