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kley

오클리 스트레이트 1996 매트 클리어 퍼시몬블루이

Oakley Straight-Jacket 1.0 (1996) Matte-Clear Persimmon Blue Iridium Lenses 데니스로드맨이 트렌치 코트와 함께 즐겨착용하던 두개의 모델중 하나인 스트레이트 재킷 1.0 입니다. 올드스쿨of 올드스쿨인 모델이지요! 해당모델은 로드맨이 96년 8월 'The Late show with david Letterman' 출연당시 착용한 모델로 유명한데요. 워낙유명한 사진이라 로드맨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씩은 보셨을겁니다. 로드맨 스타일링에 대해 이야기하면 언제나 한두번째에 언급되는 날의 사진이니까요. 실제로. 저 날 찍힌 사진으로 로드맨의 얼굴박힌 티셔츠가 무진장 많거든요. 블랙골드와 ,FMJ 트렌치코트와 함께 로드맨의 가장 상징적인 오클리모델이라 말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때문에 당시 로드맨의 ,tv출연이후 매트클리어/퍼시몬렌즈 조합은 전량 매진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렌즈는 로드맨이 착용한 것과 같은 퍼시몬 렌즈에 블루이리듐 코팅이 옅게 들어가 있는 렌즈입니다. 이게 참 재미있는 렌즈 인데요. 주변이 매우 밝으면, 착용했을때 푸른빛의 코팅이 착용자의 시야를 가려주어 직사광선을 막아주지만. 렌즈자체는 실내외 겸용으로 쓸수있는 대비효과를 살려주는 퍼시몬렌즈 이기 때문에, 굉장히 맑게 잘 보입니다. 따라서 보는 각도에따라, 광량에 따라 주황빛으로, 그리고 반사빛으로 오묘한 느낌을 줄 수있는 렌즈입니다. 이해를 돕고자 집에 굴러댕기던 적당한거에 씌우고 딱 정면 반사나게 해서 찍어 보았습니다.(6번째사진) 상태는 좋다고 말하기도 나쁘다고 말하기도 애매한상태입니다. 일단 , 사용감은 없어요. 아예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순정 렌즈 그대로. 기포나 들뜸 없구요. (이시절 오클리렌즈가 해상도는 조금 떨어져도 필름이 진짜 튼튼해서 고질병인 들뜸이 잘안생깁니다.) 렌즈또한 사용하다보면 생기는 자잘한 생활기스 없어요. 그런데 보관하다가 긁힌듯한 기스가 서너개 있습니다. 다행히 모두 큰기스는 아니고. 렌즈외곽쪽에 있어 전혀 눈에 안들어옵니다. 맨뒤쪽 사진에 노란색으로 표시해뒀어요 그래도 이정도면 상태가 매우 좋다고 할 수 있겠다만. 프레임의 경우가 참 애매한데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사용횟수가 극히 적어 사용감은 전혀 없지만요. 프레임 안쪽을 보면 표면이 갈라진곳들이 몇군데 있습니다. 이게 아마 전 주인의 보관상 이슈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이부분은 빨간색으로 표시해두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사용감은 없지만. 30년이란 긴 시간동안, 잘 보관되고 관리된 제품은 아닙니다. 보관상 문제가 있던 제품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요. 객관적으로는 좋은상태라고 말해도, 신경이 쓰이겠지요. 저도 잘 압니다. 이건 제가 예전에 구매할때부터 같은 상태였고. 이부분을 감안해서 가격을 낮게 책정하겠습니다.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해당 프레임의 제품은 꽤나 비싸게 가치가 매겨지는 제품이에요! 거기에 렌즈또한 가장 귀한 퍼시몬 블루이리듐 조합입니다. 로드맨 아카이빙 좋아하시는 분들. 이기회에 저렴하게 가져가세요. 마이크로백(소프트 케이스) 에 담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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