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s Tweety Leather.. 30년 가까이 된 멋진 가죽 자켓을 취하기 위해선 각고의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해준 자켓이 아닐까 합니다. 오랜 연식에 후면의 트위티 패치가 뜯겨 버렸던 자켓이지만, 너무도 구하고 싶었던 자켓이기에 무리하여 구했습니다. 정말 곳곳의 가죽 전문 수선점을 알아보았고, 각양각색의 다양한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제가 원하는 방식으로 제품에 최대한 변형이 없도록 수선을 해주는 곳을 찾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좀 오래걸렸어요. 수선을 했음에도 최대한 티가 나지 않으며, 추후 문제가 없도록 꼼꼼히 수선 했습니다. 제품의 안감을 뜯어내고 그 속에 천을 접착후 패치의 라인을 따라 이중 박음질로 견고한 마감을 하였습니다. (5사진 확인) 매입금액이 낮지도, 추후 수선이 불가능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럼에도 너무 가지고 싶었습니다. 제가 좋아해서, 제가 좋아하는 것들만을 채워놓으려 각고의 노력을 합니다. 이러한 점을 알아주시고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며말이죠. 배보다 배꼽이 큰 자켓이 있다면 이 녀석 아닐까 합니다. 적절한 사용감이 있다지만, 너무 멋지게 잘 발려있네요. Size M Feel XL(short)-L(over) 65*65*57*60(가슴,총장,어깨,소매) 3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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