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탄탄한 민트급 m65 S/r 사이즈로 커스텀되었습니다. 4회에 걸친 핸드다잉 작업과 역시 4회의 페이딩 작업 그리고 마무리 다잉으로 완성된 차콜에 다크한 브라운 느낌이 감도는 낮은 채도의 에시드한 빈티지 컬러를 완성시켰습니다. 14여년간 1700 회에 달하는 컬러링 노하우가 담겨있는 빈티지한 무드와 고급스러움을 모두 갖춘 컬러라 생각되구요. 아무래도 그린이나 카키계열 보단 조금 더 코디의 범위가 넓습니다. m65는 코튼 50 나일론 50의 소재로 컬러가 잘 먹질 않습니다. 거기다 베이스로 깔려있는 그린컬러를 극복해내고 원하는 컬러를 만들어내는 작업은 사실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 이런 과정을 다섯차례를 거치고, 한번의 작업 시 마다 깨끗하게 행궈내고 다시 햍볕에 건조시켜 발색을 확인하는 과정을 수행합니다.-- (m65는 여러가지 이유로 건조기 사용이 안됩니다) 그리고 각각의 패치들 또한 기본적으로 각기 다른 그린 계열의 소재를 팬츠의 컬러에 맞게 역시 2~4차례 다잉을 거치게 됩니다. 레디메이드 ,올드파크 , 니들스,그렉로렌등 가끔씩 오리지널 밀리터리 팬츠나 아우터로 작업하여 선보이는 의류들도 원형을 그대로 쓰는 경우가 대부분 저의 작업처럼 팬츠나 아우터, 모든 소재들을 개별적 다잉을 거치고, 빈티지 가공을 하는 옷들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부분에 강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 어느 브랜드에서도 경험 할 수 없는, 국내에서도 유일한 커스텀작업이라 생각합니다. 쓰이는 소재들 또한 가끔씩 쓰는 데님을 제외하곤 모두 오리지널 빈티지 밀리터리 소재만 사용하는데 사실 쓰이는 소재가 m65팬츠보다 훨씬 레어한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면 비슷한 결의 러기드한 소재를 써야 전체적 조화에 이질감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팬츠의 경우에도 스웨덴군 군장, 50년대 더치 m47 팬츠,두꺼운소재의 미군A탠트, 빈티지 미군 스코빌 지퍼와 버튼이 사용 되었습니다 ) 다잉 작업이 끝나면 허벅지의 와이드함은 살리면서 밑단 21~21.5의 자연스러운 테이퍼드 핏으로 수정하고 패치웍 작업을 합니다. (m65는 밑단의 넓이가 26~7이나 될 정도로 와이드해서 스트링을 풀면 신발을 덮어 버리고 스트링 조절을 하면 착장의 천체적 실루엣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무릎의 두줄 플릿츠는 한번만 앉았다 일어나도 엄청난 무릎발사를 유발합니다. 그렇기에 코디에 많은 제약이 따르고 예쁘게 입기가 까다롭습니다. 루즈한 상하의 코디 뿐 만 아니라 솔직히 헤어스타일 까지 제대로 연출되어야 그맛이 사는데 개인적 견해로는 어지간한 감각이 아니라면 멋지게 소화하기 어렵다고 판단되구요. 그런 이유들로 m65가 가진 모든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고 단점을 해소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넓은 밑단은 21~21.5 정도의 자연스러운 테이퍼드 핏으로 수정하고 무릎 두줄 플릿츠는 안팎으로 1mm 스티치로 단단하게 고정하고,위에 탄탄하고 러기드한 소재의 패치웍을 통해 무릎발사를 최대한 방지합니다. 깔깔이 내피를 결합해 입게 만들어진 오리지널 m65팬츠는 복각류나 여타 브랜드의 m65보다 밑위의 여유가 있는데 이것이 제가 m65로 작업하는 이유입니다. 핏수정후 살짝 내려입었을때의 그 실루엣! 결국 옷은 '입었을때 멋진가 아닌가?'와 덧붙여 '남들과 구분되게 멋진가 아닌가?'로만 판단합니다. 그런면에서 개인적으로 이 두 명제에 모두 부합하는 멋지고 유닉한 한벌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핏수정과 패치웍 작업을 마치고 패치의 모든 엣지 부분을 완벽 마스킹하고 페이딩과 엣지블릿치,워싱작업을 합니다. 특히 그린이나 카키 계열보다 훨씬 민감하게 페이딩 작업에 임합니다. 경험상 블랙이나 브라운등의 컬러의 팬츠에 자칫 과도한 페이딩은 오히려 싸구려 데님의 느낌이 날수있기 때문에 최대한 자연스럽게 진행하고 마지막 엷은 색감으로 최종 다잉하여 컬러의 연결감과 통일감을 줍니다. 이렇게 작업을 마무리 했구요 그 디테일한 과정들을 몇줄 글로 쓰는게 좀 허무하지만 나름 요약해 설명드린건 그만큼 입으시는 분들께 저의 부단한 열정과 세밀한 과정을 통해 어느 브랜드 못지 않은 자부심으로 입어주시길 부탁드리기 위함입니다. 그리고어느 누구를 만나든 자신있게 설명할수 있는 스토리 또한 녹아 있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팬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울러 이 팬츠가 입으시는 분과함께 앞으로 오랜시간 더욱 멋지게 에이징되면서 스타일의 한 부분을 채워줄 사랑받는 아이탬이 되길 바라구요 국내외 어떤 브랜드의 m65와도 비교해 주세요 자신있습니다. 실측 허리 40.5 ( 이하는 허리 양옆 사이드 어드저스터로 조절) 총장 98 밑단 21.5 ☆☆개인적으론 허리나 팬츠의 길이에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제가 178에 허리 32~33인치 인데 핏에따라 ~95cm의 팬츠를 주로 입습니다. 그것도 롤업으로 겨울에도 마찬가지 여성들은 스커트도 입는데요 뭐 허리도, 경우에따라 벨트하고 38인치도~ 그냥 쿨하게 입자구요^^ 더 궁금하신 부분은 010둘넷2686둘둘로 문의주세요.
판매자가 통신판매업자인 경우, 구매자의 반품 요청 시 협의를 진행해 주셔야 하니 상호 간 원만한 협의를 부탁드립니다.
중고거래 특성상, 개인 간 개인 거래는 반품이 원칙적으로 어렵습니다. 단, 후루츠 안전결제를 이용하시면 아래 경우에는 반품 및 환불 진행을 도와드립니다.
외부(계좌) 거래 시, 후루츠 고객 지원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