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파이브“라 불리는 브랜드 중 하나인 스튜디오 다치산의 SD-203 데님팬츠입니다. 데님계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오사카파이브는 스튜디오다치산,드님,에비수,웨어하우스,풀카운트와 같이 과거의 리바이스 청바지를 고증하는 오사카 태생 브랜드를 일컫는 말입니다. 세계 2차대전에서 패배한 일본은 수십년간 음악과 영화등으로 스며든 미국문화를 동경하였습니다. 패션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말론 브란도, 제임스 딘의 섹시하고 반항적인 패션을 보며 미국 패션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았습니다. 그러나 통이 넓고 길이가 긴 미국의 청바지는 일본인들의 체형엔 맞지 않아 중고 청바지를 잘라 다시 제작하는등 일본인들의 청바지 사랑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70년대 일본의 버블경제로 엄청난 경제호황을 누리게 되자 데님은 큰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게 되었으나 그것은 곧 품질 저하와도 이어졌습니다. 포화시장에서 지친 대중과 디자이너들에게 디테일과 장인정신을 고수하는 청바지는 분명히 필요했습니다. 그 결과 빈티지 리바이스들의 직조방식,염색방법등을 연구하여 옛 미국의 청바지를 되살리는 “오사카파이브”라 칭하는 브랜드들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스튜디오 다치산을 오사카 파이브중 최고로 치는 분들도 있을 정도로 스튜디오 다치산의 데님은 품질이 좋습니다. 한국에선 웨어하우스와 풀카운트에 밀려 인지도는 좀 밀릴지언정 품질은 절대 밀리지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콘트라스트가 강한 워싱에 허벅지에 큰 데미지가 있습니다. 수선 하셔서 입으셔도 좋고 이대로 터프하게 즐기셔도 좋아보입니다. 가랑이 수선의 흔적있으며 밑단도 수선된듯 보이나 아타리가 제대로 나와있어 어색한 감 없이 바로 착용가능합니다. 표기 33 허리 43 허벅지 30.5 기장 106 밑단 21 (90년대 501과 비슷한 스트레이트 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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