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착 1회, 택까지 그대로 보존된 블랙 데님입니다. 허벅지부터 밑단까지 아주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세미 플레어핏에 디키즈 874처럼 앞쪽에 레직기(센터 프레스) 디테일이 잡혀 있어 슬랙스처럼 실루엣이 똑 떨어지는 게 특징이에요. 핏은 리바이스 517 팬츠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선호할 만한 느낌으로, 살짝 부츠컷 무드가 섞인 와이드 스트레이트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복고 감성과 현대적인 핏을 잘 섞은 라인이랄까요. 원단은 두껍지 않고 부드럽고 유연한 편이라 한여름에도 충분히 활용 가능합니다. 특히 밀도가 조밀한 원단이 아니라 입다 보면 에이징이 멋지게 진행될 텍스처예요. 빈티지 데님처럼 헤어리한 질감이 있고, 에이징이 진행되면 특유의 하얗게 뜨는 넵 디테일도 예쁘게 올라올 수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줍니다. ✔️ 실착 1회 / 택보존 ✔️ 사이즈: 80 (W42) ✔️ 실측: 허리42 / 밑위33.5 / 허벅지31.4 / 밑단25.4 / 총장110 ✔️ 레직기 디테일, 여름용으로도 OK, 세미 플레어핏 — 지금보다 조금 더 멋진 계절을 위한 준비. 이 바지가 함께해줄지도 몰라요. 그 여유로운 실루엣, 한번 입어보면 딱 알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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