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s Oakley Bottle Cap Flesh Red Suede Shoes 백종원 아저씨가 그랬었죠. 성공하려면 메뉴를 줄여야 한다고. 저 또한 더트하우스 하면 떠오르는 하나의 빈티지가 있었으면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기엔 세상에는 재밌고 이쁜 게 참 많은걸요. 제 깜냥도 그러거니와 이런 저런 핑계를 삼아 한 가지의 쨍한 원색을 억지로 찾기보다는 제 잡다한 취향을 조합해 오묘한 색감을 내보려고 합니다. 재조명으로 다시 숨을 얻어가는 것부터 색을 잃어가지만 여전히 근사한 것들까지. 희소와 가벼움의 그 어중간한 시선을 저는 좋아라합니다. 뭐 좀 거창해졌는데, 이런 저라도 욕심내고 싶은 빈티지가 어디 없겠습니까. 그 중 빈티지 오클리는 작게나마 꾸준히 소개하고 싶은 품목 중 하나입니다. 독보적인 행보에 희소가 더해진, 과거의 오클리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오늘 소개하는 제품은 00년대에 발매된 오클리의 보틀 캡 플래쉬 슬립온입니다. ‘보틀 캡(bottle cap)’은 아웃솔이 유리 병 뚜껑의 톱니와 닮았다는 의미에서 이름 지어졌다고 하는데요. 현재 브레인데드와 협업으로 전개되는 오클리의 ‘Factory team’에서도 해당 모델을 복각해 발매하고 있을 정도로 오클리 빈티지 중에서도 꽤나 아이코닉한 모델 중 하나입니다. 유려한 스포-쓰카가 떠오르는 듯한 날렵한 쉐잎과 퓨처리즘의 보틀 캡 밑창까지 꽤나 확실한 제품이네요. 근사한 컬러감과 스웨이드 소재감이 더해져 모쪼록 개인적인 욕심까지 생기는데! 밑창 닳음이나 구멍 및 하자 일체 없는 미미한 사용감만 느껴지는 컨디션 유지중이며, 270 프로 발볼러인 제가 신어도 맞지만 발볼 얇은 270부터 265까지 추천드리는 사이즈감입니다. 오클리 컬렉터는 물론, 아주 확실한 신발을 찾으셨던 분들도 꽤나 만족하실 만한 제품 되겠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 size : 표기 265 “Find your dirt pleasure” 🔌 Only one stuff! 🔌 구매 및 홀딩 문의는 DM.
판매자가 통신판매업자인 경우, 구매자의 반품 요청 시 협의를 진행해 주셔야 하니 상호 간 원만한 협의를 부탁드립니다.
중고거래 특성상, 개인 간 개인 거래는 반품이 원칙적으로 어렵습니다. 단, 후루츠 안전결제를 이용하시면 아래 경우에는 반품 및 환불 진행을 도와드립니다.
외부(계좌) 거래 시, 후루츠 고객 지원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