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에 와 보면 아르마니의 90년대 수트나 자켓들이 과장되어 보이지만 그 당시 메인스트림이였던 수트브랜드들을 보면 이 모델이 얼마나 순수하고 깔끔하게 재단된 모델인지 아실겁니다. 기존의 수트가 지닌 단단함을 해체하며 둥글고 부드러운 어깨와 자연스레 떨어진다 라는 실루엣을 처음으로 만든 새로운 웨이브였습니다. 각설하고 지금도 좋아요. 곧 돌아옵니다. 사이즈 이탈리아 48로 모헤어혼방의 SS시즌 모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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