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짐으로써 기억에 남는 도발적인 의상이 아닌 공존과 조화를 통해 남는 잔상과 흔적은 질샌더라는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방향이 아닐까 합니다. 다채로움이란 존재하지 않는 그레이와 다른 한면은 창백한 카키라는 두가지 색감 안에서 그녀는 패브릭을 통해 명도를 조절해왔고 라펠을 배제한 날카로운 커팅만으로 동일한 실루엣의 양면을 달리 보이기를 원했던 마스터피스입니다. 사실 구구절절 적는 것보단 그냥 두장의 컷이였음 충분했을텐데 말이죠. 만추의 공간적 배경이 시애틀이 아니라 뉴욕 어딘가였음 애나는 버버리를 입지 않았을 겁니다. 사이즈 36 국내 66ㅡ77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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