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drop : 매일 레스토랑에서 밥먹고, 매일 영화관 갈 순 없잖아요. 비싸고 먹어주는, 흔히 말해 템빨 좀 있는 옷들도 하루 이틀, 한 달 정도이지 그리 오래가진 못하더군요. 왜 모든 운동이든 고수의 영역으로 갈수록 점점 힘을 빼라고 하잖아요. 옷도 비슷하다고 봅니다. 어때 나 멋있지? 쩔지? 하는, 힘이 잔뜩 들어간 옷들은 금방 뽀록 나기 마련입니다. 그런 옷들은 좋다고 샀지만, 나중에는 막상 옷장 한 귀탱이를 차지하는 보기‘만’ 좋은 떡으로 변모하는 거죠. 저는 힘 빠진 옷들을 입었을 때 멋있는 사람이 정말 멋있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후리스 자켓은 그런 힘 빠진 옷들 중에 하나죠. 애당초 태생 자체가 패션보다는 서플라이(기어)에 더욱 초점이 맞춰져 있으니 말입니다. 후리스 자켓. 그 이름만으로도 뭔가 담백함이 느껴지는데, 후리스 자켓만큼이나 정말 제 역할 톡톡히 하는 아우터가 몇이나 될까 싶네요. 겨울엔 따뜻한 이너로, 일교차가 냉탕 온탕급인 요즘같은 날에는 가벼운 외투로도 제격이니깐 말입니다. 신칠라 가격 상승의 장본인인 기무라 타쿠야도 신칠라를 멋으로 입지는 않았던 것처럼 그냥 일교차 심한 요즘날 편한 외투로 입어도 좋고 고프코어라는 패션에 관점에서 봐도 너무나 훌륭하네요! 🔌 00s Nike ACG -fit fleece jacket L(실사이즈감 100-103) ACG가 옷 잘 만든다는 걸 익히 다들 잘 아실거라 생각한다. 전부 오드람프 봉제를 사용한 것은 물론, 겨드랑이부터 소매 안쪽부분 스판성 원단을 활용하여 마감했는데, 이 정도 퀄리티를 아크테릭스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만들었다면 가격이 족히 두배는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해당 개체는 03년 9월 생산으로 20년이 지난 연식에 비해 훌륭한 컨디션 유지 중이다. 이런 아웃도어 류들은 연식이 되면 스트링에 문제가 생기는 개체들이 많은데, 해당 제품은 스트링도 짱짱하며 밑단에 고무 파킹도 문제 없다. 이렇게 잘 만들어 놓고 대문짝만 한 로고가 아닌, 그것도 가슴이 아닌 어깨에 슬그머니 작은 acg 로고 하나만 집어넣어 놨으니 이 어찌 안 가져올 수 있었겠는가?! - 가슴 : 58 - 총장 : 70 - 어깨, 소매 : 레글런 늘 감사합니다. “Find your dirt pleasure" 🔌 구매 및 홀딩 문의는 Dm. 🔌 모든 제품은 직접 셀렉하여 수입합니다! 🔌 Only one stu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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