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미국 출장 중 한 구제 편집샵에서 나이키에서 보기 힘든 톤의 컬러에 반해 구매한 녀석인데, 옷장 정리하며 내놓습니다. 구매 당시 샵 주인 피셜 90년대 생산 제품으로 연식에 비해 관리가 매우 잘 되어있어 거의 새것 수준의 컨디션이었습니다. 구매 후 입은 횟수가 많지 않아 현재도 비슷하게 좋은 컨디션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염이나 헤진 곳 없이 깨끗해요. 그래도 일단 구제이니 예민하신 분은 피해주세요. 이왕 빈티지에 조금이라도 이해가 있으신 분께 가면 좋겠습니다. 표기 사이즈는 L, 실측은- 가슴 단면 64cm 어깨 단면 래글런 팔 길이 80cm(소매-목라인) 총 기장 83cm(카라 포함) -입니다. 표기는 L이지만 표기보다 넉넉히 한 치수에서 한 치수 반 정도는 크게 나와 실측으로는 국내 사이즈 기준 넉넉 105(XL)~ 정핏 110(XXL) 정도 됩니다. 평소 110입는 저한테 정핏으로 맞아요. 컬러가 잘 안 담겨서 아쉬운데 일반적인 레드가 아니라 진한 브릭 혹은 오렌지 톤이 가미된 어두운 톤의 레드입니다. 흔치 않은 컬러감이에요. 실물이 훨씬 예쁩니다. 많이 얇지 않은 바람막이/윈드 자켓 재질에 면소재 안감으로 계절감은 봄가을 간절기에 찰떡입니다. ykk지퍼, 한쪽 팔의 펜 포켓 등등 디테일 좋고 마감도 나이키 답지 않게 훌륭합니다. 희귀 매물이에요. 좋은 기회로 데려가세요! 다른 물건들이랑 함께 구매하시면 당연히 에눌 해드립니당 개인 거래 특성상 반품, 환불 어려운 거 아시쥬? 편하게 문의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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