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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s 나이키 찰스 바클리 울 바시티 자켓 XL

소개드리는 제품은 "NIKE 90's 찰스 버클리 렉 헤복 울 바시티 자켓" 입니다. 아 벌써부터 정말 재밌는 글이 될 것 같네요 ㅎㅎ 개인적으로도 애착이 큰 제품으로 해당품의 경우, 에어맥스와 업템포, 에어 조던 시리즈가 쏟아지며 제 1의 전성기를 맞이하던 [나이키]의 약 30년 전 실제 90년대 발매품으로 나이키가 위기에 봉착한 현재 돌아봤을 때 그들이 가장 찬란하게 빛나던 순간이었습니다. 특히나 해당품의 경우, NBA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파워포워드 중 한명으로 무려 11회 연속 올스타 선정에 빛나는, 필라델피아와 피닉스의 영구결번 선수이자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50인]에 선정된 그야말로 전설적인 농구선수이자 '희대의 악동', "찰스 버클리" 모델의 제품으로... 아 미국 농구 안보셔서 그리 대단한지 모른다구요? 그럼 이렇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남자라면 한번쯤 보셨을, 최근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개봉으로 국내에서도 다시 한번 붐이 일었던 전무후무한 농구 만화 [슬램덩크]의 주인공 "사쿠라기 하나미치", 한국명 "강백호"의 모티브가 바로 이 선수입니다. 참고로 "서태웅"의 모티브는 "마이클 조던"으로, 작가가 연재 초기 직접 밝히길 "찰스 바클리와 마이클 조던이 같은 팀에서 뛰면 어땠을까?" 를 상상하다 만들게 된 만화가 바로 [슬램덩크]였다고 합니다. 네... 이쯤되면 찰스 바클리가 얼마나 위대한 선수인지는 더 설명이 필요없을 듯 하구요 ㅎㅎ;; 그럼 이 선수는 왜 역대급의 실력에도 "희대의 악동"이라 불리게 된 것일까요? 바로 이 옷에 박힌 자수이자 그를 상징하는 "WRECK HAVOK 사건" 때문입니다. 1991년, 찰스 버클리는 경기장에서 인종차별 및 욕설을 일삼던 관중에게 침을 뱉었습니다. 허나 정작 그 침을 맞은 것은 옆에 있던 꼬마 관객이었고, NBA는 어린이들의 롤 모델이 되어 타의 모범을 보여야 할 슈퍼스타가 그렇지 못했다며 버클리에게 1경기 출장 정지와 1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합니다. 이 처분에 격분한 버클리는 자신의 스폰서인 나이키를 찾아가 아직까지도 스포츠 씬에서 회자되는,,, 아니 단순 스포츠 씬을 넘어 광고 역사에 남은 희대의 광고 하나를 찍게 됩니다. 네. 바로 이것입니다. 일명 "I'm not a role model" 광고가 여기서 나오게 됩니다. "나는 니들의 롤 모델이 아니고, 니들의 롤 모델이 되고자 돈을 받는게 아니다. 그저 농구 코트에서 개지랄(WRECK HAVOC)하라고 돈 받는 것 뿐이다."라는, 스포츠 스타의 언행이라곤 믿기지 않는 희대의 명언(?)을 남기며 미국 전역에서 엄청난 논란을 야기합니다. 이후 1994년, 나이키는 그에 관련한 캠페인에서 그가 언급한 "WRECK HAVOC" 워딩을 박아넣은 제품들을 출시합니다. 소개드리는 제품이 바로 그 캠페인의 메인 아이템이자 카탈로그에도 등장한 모델, "90's 나이키 찰스 버클리 WRECK HAVOC 울 바시티 자켓" 되겠습니다. 이 말도 안되는 서사 탓에 시세 또한 미쳐 날뛰는 수준입니다. 한 빈티지샵에서 확인되는 판완가로 무려 374,000원, "37만원"이 넘는 가격에도 거래가 일어나는 제품입니다. 물론 찾아보시면 그 이상의 시세 또한 확인이 가능한 제품이구요, 이제 심호흡 하시고, 돈내놔 판매가 공개합니다. 💰(희귀)90's NIKE WRECK HAVOC Wool Varsity Jacket(정품) 💰가슴 64 / 총장 72 💰17.5 제가 지난번에 말씀드린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좀 옷이 발칙해야 좋다구요. 이 옷을 입고 밖에 나가면, 누가 이 옷이 제작된 이 길고 험난한 배경과 서사를 알까요. 저희만 아는 거고, 저는 이런 빈티지 특유의 낭만이 좋습니다. 무려 "10만원대"라는, 그야말로 시세 파괴의 가격으로 90년대를 주름잡았던 전설의 사건이 배경이 된 자켓, "90's NIKE WRECK HAVOC Wool Varsity Jacket"을 출품 완료했습니다. ⚠️후르츠 수수료 걱정되시면 우선 문의 주시면 안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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