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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언더커버 논카라 패디드 풀 집 자켓 L

참고로 해당품은 최근에 바잉을 진행한 제품이라 기회가 없었으나, 지난 구미래 당시 행사 직전에 보시고 계신 [존 언더커버] 사의 타 제품을 셀렉에 성공해 내놓았는데 한 손님 분께서 제품을 보시고 이거 혹시 [언더커버]의 짭, 그니까 가품이 아니냐는;; 충격적인 말을 들어서 열정적으로 해명했구요. 이런 문의는 한두번이 아니긴 합니다. 지난번에는 창고에 초대한 친구에게 [VERSUS VERSACE]를 보여주고 베르사체의 짭이 아니냐는 말을 들은 적도 있구요, 사실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의외로 충격의 여파가 쉽게 가시질 않네요 ㅎㅎ;; 더 이상의 오해 방지를 위해 인스타에도 부리나케(?) 소개드립니다. "존 언더커버 논카라 풀 집 패디드 가디건" 입니다. 우선 브랜드의 역사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익히 알고계신 [언더커버]의 "준 타카하시"는 베이프의 설립자 니고와 도쿄에 [NOWHERE]라는 가게를 오픈했고 그의 첫 티셔츠를 판매했습니다. 네. 베이프 제품들에서 간간히 보이는 그 NOWHERE가 여기서 유래했구요, [비비안 웨스트우드]와 [꼼데 가르송]에 영향을 받은 그는 94년 도쿄에서 첫 런웨이를 선보였는데 여기서 참 신기한 것은 그의 컬렉션의 첫 구매자가 바로 [꼼데가르송]의 수장이자 일본의 3대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레이 가와쿠보" 였습니다. 이후 그녀의 도움을 받아 프랑스 파리로 진출한 그는 스트릿과 하이엔드의 경계를 허물며 현재 [언더커버]는 전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죠. 소개드리는 브랜드의 경우 지금까지 설명드린 그 [언더커버]의 "공식 디퓨전 라인" [존 언더커버] 입니다. 네... 언더커버 짭 아닙니다 ㅎㅎ;; 해당 시즌 미니멀하고 기본적인 스트릿에 집중한 컬렉션은 전반적으로 레이어링과 대조적인 소재에 집중하여 컬렉션을 전개했습니다. 카라가 없는 논 카라 형태의 풀 집 자켓으로, 사실 제가 해당품을 바잉 후 처음 입어보고 느낀 점이 "이거 착용감이 왜 이렇게 좋지?" 였는데, 저는 이게 그냥 기분 탓이라 생각했는데 서칭해보니 사실이었네요 ㅋㅋㅋ 무려 영국의 [코톨즈] 사가 오랜 기간 개발한 패브릭이자, 리오셀 중 최고 품질을 가진 고가의 텐셀 패브릭을 기반으로 친환경 셀룰로오스 섬유와 큐브로를 블렌딩한 패브릭으로 이전에 없던 압도적으로 부드러운 착용감을 선사합니다. 지금같이 혹한 시즌에 미드 레이어로서의 코디가 매우 기대되는 아이템으로, 현재 매물이 극악이라 표현할 정도로 높은 희귀도를 자랑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의외로 한국에서 동일 매물을 찾을 수 있었는데 [후르츠패밀리]에서 확인되는 동일 제품의 판매가로 "178,000원"이라는 고가에 판매중인 것을 확인 가능하시며 실제로 서칭해보시면 아시겠지만 한국에 동일 매물이 있었던 것이 신기할 정도로 전 세계를 뒤져도 이렇다 할 동일 매물을 찾기 어려우신 수준입니다. 택 사이즈 L 사이즈로 젠더리스 디자인이기에 여성분들께도 추천드리구요, 돈내놔 판매가 공개합니다. 💰(초희귀)존 언더커버 논카라 패디드 풀 집 자켓 L(정품) 💰가슴 55 / 총장 66 💰99,000 보시는 가격이 맞구요, 입고 당시 어떻게든 10만원 언더로 맞추어 소개드리고 싶어 참 많이 고민했던 제품입니다. [돈내놔빈티지]는 이런 것들도 다룬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 매입을 진행했네요. 전 세계 최저가로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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