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보셨습니까? 당연히 켄드릭 라마의 공연도 보셨을 겁니다. 어딜 가도 슈퍼볼 얘기인 요즘인데, 저는 켄드릭의 의상이 아주 인상에 깊이 남아있습니다. 저처럼 랩에 큰 관심이 없어도 켄드릭의 룩이 아주 멋있었다는 걸 부정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게 160만원 짜리 셀린느의 바지라서가 아니라, 아주 지극히 힙합적인 룩에 부츠컷을 입었다는 것에 말이죠. 그것도 아주 험블한 흔한 나이키슈즈와 뒤로 쓴 뉴에라 스냅백과 함께 말입죠. 만약 켄드릭이 어떤 바지를 입었어도 어느 정도 입방아에 올랐겠지만, 벨보텀이 아니었다면 이 정도까지는 분명 아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분명 그런 블랙 간지는 나지 않을 거란 걸 알면서도 괜스레, 부츠컷을 꺼내봤는데요. 몇 년 전에 사놓은 517이 늘어난 제 허벅지를 감당하지 못하네요. 개인적인 애정으로 모았던 개체라 마음이 아프지만 더욱 잘 멋있게 입으실 분들이 계실 거라 믿습니다. 전부 '미제 + 90년대 개체'에 나름 귀하고 보기 드문 것까지 아주 매력적인 개체들입니다. 517처럼 영한 힙합 느낌으로, 나이 든 섹시 아저씨 느낌으로 입을 수 있는 바지가 몇이나 있을까요?!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 90s Levis 517 Boots cut Orange Blank tab(Made in USA) 오렌지 블랭크 탭의 개체로 내부라벨이 지워진 탓에 명확한 생산일자를 확인하긴 쉽진 않지만 빨간색 베트윙로고를 통해 최소 95년 생산인 걸 알 수 있다(빨간색 베트윙로고 : 86년-95년까지 생산). 중청에서 연청으로 옮겨가는 듯한 컬러감에 '미제 리바이스'답게 박음질 부근의 자글거리는 페이딩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거기에 러프하게 뜯어낸 밑단이 백미! 오른쪽 부근 약간의 기름자국? 같은 흔적이 있는데, 이런 러프함에 이 정도에 방점이라면 꽤나 그럴 듯하지 않는가. 언젠간 나도 질릴 때 501 밑단을 뜯어 이렇게 만들어 입어야지! - Size : 표기 W33 L34(실사이즈감 : 30~31, 허리/허벅지/총장/밑단 : 41/29/109.5/22.5 항상 감사합니다. “Find Your Dirt Pleasure” 🔌 구매 및 홀딩 문의는 Dm! 🔌 only one stu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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