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처음 악세사리는 시계였습니다. 동네 형에게 강매 느낌으로 들였던 시계였지만, 손목에 뭐가 얹어지니 괜히 막 좋아서 연신 차고 다녔었더랬습니다. 시계만큼 그럴싸한 악세사리가 어디있겠습니까. 시간은 금이라는 좋은 핑계를 변명삼아, 약간의 부족함을 채울 수 있다는 게 말이죠. 게다가 이렇게 재미난 시계들을 얹고 다니면 친구든 누구든 꼭 한 번씩 물어볼만 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올드 나이키의 촌스러움이 좋습니다. 그게 마냥 투박한 촌스러운 느낌이 아니라 약간의 미끈하고 날렵한 느낌이 더해진 어정쩡한 세련이 느껴져서 아주 신선합니다. 무던하면서도 약간은 미끈한 느낌은 이 시절의 나이키를 따라올 게 없다고 봅니다. 가격도 무리스럽지 않고요! 느낌이 모두 확실한 것들이니 심심한 여름에 요기저기 차고 다니기 좋으실 겁니다. 다가오는 여름 뻔하지 않은 선택으로 어떠신지요! 그럼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 4. NIKE Triax Swift(WR0090) 2000년~ 2005년경까지 발매된 모델로, 특이하게 일반적인 트라이엑스 모델들과 달리 극적인 벤틸레이션을 위해 밴드를 두 갈래로 만들었다. 보기 드문 유광의 흑갈색 베젤과 브라운의 밴드의 조화가 상당히 매력적인 개체로 내가 말하고자 했던 촌스럽지만 촌스럽지만 않은 아주 신선한 느낌의 시계. 여성용으로 나온 개체이지만, 남자인 나에게도 적당히 잘 맞고 밸런스가 나쁘지 않은 제품. • 주요 기능: 타이머, 크로노, 듀얼 알람, 데이터 모 드(랩 타임 저장), 백라이트, 100m 방수 _배터리 교체 완료. _약간의 사용감만 느껴지고 하자 없는 컨디션. “Find Your Dirt Pleasure” 🔌 구매 및 홀딩 문의는 Dm! 🔌 only one stu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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