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ott의 가죽 자켓입니다. Schott라는 브랜드를 개인적으로 좋아하기도 하고, 소위 근본력으로도… 유명한 여러 브랜드들에게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구했던 자켓입니다. 괜찮은 가죽 자켓들이 중고 시장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가성비 브랜드들의 매물은 여전하지만, 꽤 괜찮다-하는 브랜드들의 매물들, 특히 상태가 좋은 건 좀처럼 볼 수가 없네요. 황금 사이즈는 더더욱 퍼펙토가 더블라이더의 시초격인 모델이고, 뭐가 어떻다는 것들은 저보다 구매하려고 검색하신 분들이 훨씬 잘 아실 것 같고, 제가 전공자가 아니기에 여기서 엄청 장황하게 설명하는 건 줄이겠습니다. 가죽이 굉장히 두껍고, 무겁습니다. 표기 사이즈는 40. 한국 사이즈로는 100정도지만 핏은 주관적이니 꼭 실측을 참고해주세요. 상태에 있어서는 자신있습니다. 주름이나 구김에서 특히요. 주름은 팔을 굽히면 어쩔 수 없는 경우의 것들, 등판은 거의 주름이 없다시피 합니다. 빈티지라고 부르기에 민망할 정도의 상태. 오래된 가죽 특유의 경화도 없고, 떡이 된 느낌도 없고, 소매나 목 카라가 까지지도 않았습니다. 지퍼는 반짝거리고 벨트도 유연합니다. 제가 찾은 흠결로는 마지막 사진의 얼룩? 카라 뒤의 얼룩같은 것이 있습니다. 평상 시엔 볼 수 없는 부분이고, 이번에 꼼꼼히 보다가 저도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3-5년 전 굉장히 좋은 매물을 구매했고, 그 뒤로 한번 입었습니다. 상태가 너무 좋다보니… 아까워서 안 입게 되더라구요. 그게 참 우습기도 하고, 이걸 썩히느니 아깝기도 해서 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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