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신기하고 매력적인 제품 소개드립니다. "90's 칼 카니 스웨이드 텍스쳐 데님 트러커 자켓" 입니다. 왜 신기한지는 조금 이따 설명드리기로 하구요, 우선 힙합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인 [칼 카니]에 대한 소개부터 드리고 넘어가겠습니다. 1988년 칼 윌리엄스에 의해 설립되어 그야말로 90년대 본토를 '호령했던' 힙합 브랜드 [칼 카니]는 이른바 '힙합 바지' 라고도 알려진 와이드하고 헐렁한 데님 팬츠를 최초로 개발한 힙합 씬의 입지전적인 브랜드입니다. 1993년, '퍼프 대디puff daddy(언급해서 죄송합니다)'를 앞세워 벌인 캠페인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기존의 핏한 리바이스에서 탈피하여 흑인들이 원했던 크고 헐렁한 바지로 유행을 선도했습니다. 이후 투팍, 비기, 나스, 우탱클랜, 스눕독 등 나열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전설적인 래퍼들은 칼 카니 사의 의류를 착용하며 시대를 대표하였고 최근까지도 에이셉 라키, 조이배대스, 미고스, 아리아나 등이 착용하여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 영향은 국내에까지 이어져 최근 래퍼 키드밀리가 한 방송에서 칼 카니 사의 맨투맨을 착용, 큰 화제를 몰았습니다. 힙합 컬쳐에 존경이 있는 사람으로서 칼 카니에 대한 얘기를 하라면 1시간도 하겠지만, 시간이 없네요ㅠ 옷 소개로 넘어가겠습니다. 지금 첨부드린 사진 속 옷을 보시면, 아마 진한 검정으로 보이는 부분과 비교적 연하게 보이는 부분 두 개로 나누어질 겁니다. 빛 반사 아니구요, 실제로 그 두 부분의 색감이 다릅니다. 진검정 부분이 더 진한 검정색으로 다가오구요, 헌데 정말 신기한 것은, 단순 색감만 다른게 아니라 실제 질감도 완전히 다릅니다. 진한 검정색으로 보이는 부분은 스웨이드(가공 가죽)나 송치 같은, 부드러운 가죽의 질감이 느껴지구요. 회색으로 보이는 부분은 일반 코튼 트러커 자켓에서 느껴지는 강직한 데님의 질감이 느껴집니다. 제가 주변 사장님께 문의해보니까 아마 면사 + 폴리우레탄 + 합성섬유 등을 섞어서 혼방 원단을 제작한 뒤, 표면을 스웨이드처럼 가공하는 경우에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런 옷을 처음 본 제 입장에서는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오더랍니다. 나름 짬밥을 먹으면서 발견한 점이, 보통 한 옷에 두개의 텍스쳐를 넣는 경우는 원단을 자르거나 덧대서 옷의 특정 부분만 삽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예를 들면 현행 브랜드인 Kolor나 올드파크에서 자주 쓰는 패치워크 기법이나 과거 버버리 코만도 니트나 골든베어 바시티의 소매에서 볼 수 있었던 레더 패치 같은 경우가 대표적인데 반해 이건 한 원단 블록 안에서 각기 다른 텍스쳐를 공유하니 이게 너무 새롭습니다. 그런 독특한 원단을 사용한 결과물이 오버한 트러커 자켓이라는 점 또한 의외이구요. 옷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경험해보심을 추천드립니다. 표기 사이즈 L, 가슴품 60cm 대의 넉넉한 사이즈감으로 곧 올 가을에 자유롭게 코디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돈내놔 판매가 공개합니다. 💰(초희귀)90's Karl Kani Suede Texture denim Trucker Jacket 💰가슴 63 / 총장 72 💰7.5 보시는 가격이 맞습니다. 무려 "7만원대"라는,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90년대를 호령한 힙합 브랜드 [칼 카니]의 트러커 자켓을 출품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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