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브라운 슈즈의 황금기라 불리는 '메이드 인 잉글랜드' 시절의 윙팁 처카 부츠입니다. 요즘 나오는 이태리제와는 차원이 다른 묵직한 가죽 퀄리티와 견고한 만듦새를 자랑합니다. 또한 리테일가도 영국산 시절이 훨씬 비쌌습니다.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더 하죠. 특히나, 비브람 전창 교체를 진행했고, 그 이후로 실착이 없거나 한번쯤 있거나 할겁니다. 기존의 약한 정품 밑창 대신, 내구성과 접지력이 뛰어난 비브람(Vibram) 프리미엄 솔로 고가의 비용을 들여 교체 완료했습니다. 밑창 컨디션 신품급이라, 그냥 비브람 창갈이 비용만으로도 이 판매가격은 매우 낮다고 생각합니다. 고급스러운 탄 컬러 스웨이드에 톰브라운 특유의 브로깅 디테일이 들어가, 데님이나 치노 팬츠와도 환상적인 궁합을 보여줄겁니다. 브로그 디테일이 있음에도, 남성적인 면모가 있는 소재감과 컬러감 덕분에 요즘의 워크웨어, 아메카지에도 잘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이즈는 UK8, US9, 곧 국내 270 정도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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