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리바이스의 아웃도어 라인의 알라스카 플란넬 셔츠입니다. ---- 국내 100-105 권해드립니다. 어깨 78 가슴 55 소매 60 총장 67 소재 Cotton 100% ---- 두툼한 플란넬이지만 당시 기준으로는 다소 가벼운 원단과 버팔로를 변형한 은은한 체크무늬가 '도심용 아웃도어 무드'를 겨냥했음을 말해주네요. 아웃포켓 둥글린 점 사랑스럽고요, 미국 메이드 역시 믿음직스럽고요. 울리치와 펜들턴의 그것과 달리 도심 속 라이프스타일을 염두한 지점만으로도 그 웨어러블함은 물론이고 다른 빈티지 피스들과의 차별점 확실한 한 장입니다. 그나저나 리바이스 하면 데님 두 말 할 것 없이 501 아닌가 싶으실 수 있지만요. 6-80년대의 리바이스는 신사복, 워크웨어, 아웃도어웨어 등으로 브랜드 확장을 적극 시도했습니다. 당시 미국은 특히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춘추전국 시대였고요. 리바이스 경영적으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했던 시점이었거든요. 물론 90년대로 넘어가면서는 LVC복각과 501중심의 데님으로 다시 선회하여 오늘날에 이르렀지만, 이런 배경 탓에, 우리는 종종 의외의 아이템을 만나고 리바이스가 이런 것도? 근데 제대론데? 하고 반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출시하지 않는 라인이고, 어줍잖아서는 살아남을 수 없었던 시대의 것이거든요. 한끗 다른 아이템에 풍성한 스토리가 담긴 한점으로 권해드립니다. 편하게 문의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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