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노86이라고 국내에는 생소할 듯 한데 일본의 전설적인 패터너 쇼지 아지마 씨가 직접 디렉팅하는 브랜드입니다. 오베르쥬, 제라도 등 유명 브랜드의 패턴을 담당하고 있고, 제라도와는 앤티크 가먼츠라는 라인으로 콜라보 라인을 발매하고 있습니다. 소량생산하고 국내에는 현재 수입이 안 되고 있지만 완성도는 내로라하는 일본 브랜드들 못지 않다고 자부합니다. 형태상 클래식한 트렌치 코트의 사양을 따르되 원단으론 오버다잉한 코튼 린넨 혼방이 적용되었습니다. 덕분에 포멀하게 각 잡힌 개버딘 원단에 비해 캐주얼하게 활용하기 쉽고, 빈티지한 텍스처와 발색, 풍성한 볼륨, 뾰족한 라펠은 50년대 이전 빈티지 버버리를 연상케 합니다. 제대로 된 궁극의 트렌치 코트 딱 한 벌만 들이고자 빈티지부터 현행 브랜드까지 오랫동안 디깅한 끝에 이거다 하고 구했는데.. 옷 자체는 정말 만족스럽지만 실제 사이즈가 판매자가 고지한 것보다 품이 5cm나 커서 방출하고 작은 사이즈 매물을 노려보려 합니다. 표기사이즈는 따로 없습니다. 매물 구경하기 어려운 브랜드다보니 지금도 입으려면 입을 수 있는 사이즈라 파는 게 맞나 싶은데.. 안 팔리면 그냥 입을 거라 이 제품은 가격제안 안 받겠습니다. 견장, 소매 비조, 허리 벨트 모두 탈착이 가능합니다. 상태는 전체적으로 깔끔하나 뒷면 벤트 단추가 유실되었고(7번 사진) 뒤쪽 어깨에 올이 나가 있습니다(8번 사진). 하자를 인지한 채로 구매했으며, 국내에서 브랜드 인지도 감안하여 구매한 가격보다 저렴하게 내놓습니다. 가슴 품: 60 카라 제외 뒷기장: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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