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 좋은 리바이스 엔지니어드진
리바이스가 기존의 데님 구조 자체를 새롭게 해석하며 1999년 선보인 Engineered Jeans입니다. 501 데님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Leg Twist’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를 오히려 디자인과 착용감의 핵심으로 발전시킨 라인이에요. 사진에서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다리를 따라 비틀리듯 이어지는 독특한 절개입니다. 일반적인 데님처럼 옆선이 곧게 떨어지는 대신 신체의 곡선을 따라 입체적으로 돌아가도록 설계되어 있어, 실제로 입어보면 독특한 형태에 비해 움직임은 상당히 편안해요. 넓고 비대칭적으로 설계된 프런트 포켓, 곡선을 그리며 돌아가는 사이드 심, 독특하게 재구성된 백포켓과 아큐에이트까지. 기존 5포켓 진의 익숙한 요소들을 남겨두면서 하나씩 비틀어 놓은 듯한 디테일이 재미있는 한 장입니다. 원단도 좋습니다. 95% Cotton / 5% Tencel 혼방으로, 힘없이 부드러운 데님보다는 탄탄한 밀도감 안에 유연함이 함께 느껴지는 질감이에요. Engineered Jeans 특유의 입체적인 패턴과 만나 편안하면서도 형태가 잘 살아납니다. 무엇보다 이 제품은 지금의 워싱이 참 좋습니다. 짙은 인디고가 상당 부분 남아 있는 가운데 허벅지와 무릎, 절개선을 중심으로 푸른색이 조금씩 올라왔고, 원단의 굴곡을 따라 자연스러운 페이딩이 만들어졌어요. 인위적으로 강하게 가공된 워싱과는 다른, 실제 착용을 거치면서 이 바지의 입체적인 구조를 따라 만들어진 표정입니다. 후면의 LEVI’S ENGINEERED JEANS / JUNE 9th 1999 패치 역시 이 라인의 정체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디테일입니다. 1990년대 말 리바이스가 단순히 과거의 501을 재현하는 데 머물지 않고, ‘앞으로의 청바지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를 고민했던 시기의 결과물. 20여 년이 지난 지금 봐도 절개와 실루엣이 충분히 새롭고, 그 위로 시간까지 잘 쌓인 초기 Levi’s Engineered Jeans입니다. 실측 표기 사이즈 32 / 33 허리 43 밑위 31 허벅지 27 밑단 23 총장 105 컨디션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운 착용감과 에이징이 있습니다. 짙은 인디고를 바탕으로 부위마다 자연스럽게 올라온 페이딩과 워싱을 이 제품의 매력으로 봐주세요. 빈티지 데님의 에이징을 좋아하시는 분께 특히 추천드립니다. 거래 안내 위생/냄새 민감하신 분들도 편하게 받으실 수 있게 출고 전 스팀 살균 케어 후 배송드립니다. 빈티지 특성상 교환/환불 불가 (하자 포함, 상세컷/실측 확인 후 구매) 발송: 결제 후 1–2일 내 🧵 우리는 좋게 바랜 옷을 모읍니다. 레코드룸의 기준은 ‘깨끗함’이 아니라 좋은 에이징입니다.
실측
측정 방법에 따라 ±1~3cm 오차가 있을 수 있어요.
- 총장(하의)
- 105 cm
- 허리 단면
- 43 cm
- 허벅지 단면
- 27 cm
- 밑위
- 31 cm
- 밑단 단면(바지)
- 23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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