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버튼 한자리의 마지막 연도가 되는 1980년, 그러나 아직 워싱진의 로트 구분이 존재하지 않던 시절로써 0217 넘버이면서도 가공을 입힌 워싱진으로 제작된 과도기적 요소 또한 가치를 더하는 오렌지탭 사양의 505, 사용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제로 지점의 빳빳함과 원단의 탄탄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개체입니다. 사계절 어떤 상의와의 조합에도 멋스러울 색감, 꾀를 부리지 않은 투박한 워싱감이 각별한 매력으로 탈색감 전혀 없이 쨍한 오렌지탭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좋은 심미감을 보여주고 있는 개체입니다. 통상의 505는 좀 더 슬림 스트레이트의 느낌이 강한 것에 반해, 이 개체만이 유독 그러한 것인지 501과 착용시 실루엣이 동일합니다. 더 면밀히 말하자면 웨어하우스의 1001xx와 정말 닮은 체감입니다. 기재는 31이지만, 다리가 곧고 두껍지 않은 분 한정으로 32인치까지도 권장할만한 좋은 실측을 보여줍니다. 지금으로써는 이런 연식과 조건마저도 마음만 먹어서가 아니라 운이나 끈기도 따라야 되는 시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USA 생산 한정 90s의 빳빳한 거라면 사이즈 불문 6~7만엔을 호가한지 오래니까요. 허리 41 밑위 29 허벅지 31 밑단 19.5 총길이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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