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s Patagonia baggies shorts(XL, Made in USA) 🕹️총장 39 | 허리단면 39~56 | 밑위 32.5 | 허벅지 40 | 밑단 39 믹스매치(Mix)냐 미스매치(Miss)냐는 글자에서도 그렇듯 한 끗 차이로 정반대의 이미지를 나타냅니다. '과함'과 '부족함'의 그 사이, 그 '적당한' 지점을 찾는 것. 그것이 결국 스타일링의 목적이자 과정이 되겠죠. 저도 항상 그 지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그 지점을 순식간에 찾아버리는 경지에 도달할지는 의문입니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믹스매치를 잘하는 코디를 정말 좋아하는데 이건 빈티지랑 연결시켜볼만 합니다. 경험상 기성품으로 믹스매치를 시도했을 때는 '부족함'쪽에 치우친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같은 카테고리의 빈티지 아이템으로 했을 때는 적당한 지점에 가까워진 느낌이었거든요. 이를테면 요새 나오는 나일론 쇼츠를 보면 열에 아홉은 왼쪽 아래에 레트로한 로고를 넣고 넉넉한 품으로 나오는데 이 쇼츠에 클래식한 로퍼와 셔츠가 매칭되는 상상은 뭔가 그려지지 않는 느낌. 대신에 이 90년대 파타고니아 나일론 배기스 쇼츠는 그들의 모티브가 된 제품이어서 그런지 자체에서 뿜어져나오는 힘이 있습니다. 그 힘이 코디에서 부조화 속의 조화를 발생시킨다고 보고요. 저는 이 힘을 '박력' 이라고 말하고 싶고 그 박력의 근간은 당시의 기술력과 세월이 만나 어우러진 러기드함(혹은 러프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폭염인지라 대충 눈에 보이는 여름 셔츠인 마드라스 셔츠를 매치해보았습니다. 뭐 셔츠는 마드라스던 깔끔한 린넨이던 다 이쁘게 매치될것 같고 조금 더 포인트를 주고 싶으면 보라색의 허리 스트링을 밖으로 빼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표기사이즈 XL로 엄청 크고요. 스트링으로 꽉 조이면 평소 33~34 입는 저도 입을 수 있습니다. 여담으로 배기스 쇼츠는 재활용 나일론 원단과 버려진 어망으로 만들었다는데.. 놀라운 기술력의 파타고니아입니다. —————————————————————————- 교환, 환불은 충분한 사유가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배송비 기본 3,500원 (7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 제주산간 +3,000원 주문일 기준 익일 발송 궁금하신 사항은 언제든 문의주세요! #파타고니아배기스 #나일론쇼츠 #파타고니아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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