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클래식의 정수를 상징하는 브랜드, Aquascutum(아쿠아스큐텀). 버버리보다 먼저 트렌치코트를 만든 명가이자, 영국 왕실의 오랜 공식 납품 브랜드로서 수십 년간 ‘영국 신사의 품격’을 상징해온 헤리티지 하우스입니다. 이 자켓은 1970년대 후반~1980년대 초반 영국 본사 생산 라인으로 추정되는 매우 희소한 숄카라(Shawl Collar) 더블 재킷입니다. 트렌치로 유명한 아쿠아스큐텀이지만, 이처럼 캐주얼과 포멀의 경계를 넘나드는 ‘Weekend Blazer’류의 아이템은 극히 드뭅니다. 특히 숄카라 구조는 일반적인 노치드 라펠보다 훨씬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곡선으로 어깨 라인을 따라 흘러내려 착용자의 실루엣을 고급스럽게 정리해주는 디테일입니다. 더블버튼 디자인과 만나 클래식하면서도 존재감 있는 인상을 완성하며, 카라 끝단의 라운드 쉐입이 주는 품격은 지금의 맞춤복에서도 보기 어려운 완성도입니다. 두툼한 헤비 울 멜턴(Wool 100%)으로 제작되어 따뜻하고 탄탄한 조직감을 자랑하며, 안감은 네이비 새틴으로 마감되어 착용 시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떨어집니다. 포켓은 4패치 구조로 클래식 정장보다 캐주얼 블레이저에 가까운 실루엣이며, 기장감 또한 길지도 짧지도 않은 이상적인 밸런스를 갖추고 있어 가을·겨울 시즌 단독 아우터로도 손색없는 아이템입니다. 이 제품은 베를린의 빈티지 셀렉트샵에서 직접 구매한 제품으로, 현재는 유럽 내에서도 동일한 형태를 찾기 매우 어려운 컬렉터블 피스입니다. 당시 신품가 40만원대에 구매했으며, 현재 이 가격대에는 보기 힘든 퀄리티입니다. ⸻ #Aquascutum #VintageBlazer #ShawlCollar #MadeInEngland #코코씨판매중 실측 : 어깨 54 / 가슴 62 / 소매 55 / 총장 88 추천 사이즈 : 103-105 컨디션 : 8/10
판매자가 통신판매업자인 경우, 구매자의 반품 요청 시 협의를 진행해 주셔야 하니 상호 간 원만한 협의를 부탁드립니다.
중고거래 특성상, 개인 간 개인 거래는 반품이 원칙적으로 어렵습니다. 단, 후루츠 안전결제를 이용하시면 아래 경우에는 반품 및 환불 진행을 도와드립니다.
외부(계좌) 거래 시, 후루츠 고객 지원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