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erry Mugler (Fall-Winter 1989 Womenswear “Hiver Buick”) 사이즈 : 9AR 소재 : Wool 100%, Rayon 100% 제조국 : Made in Japan 1989년 FW 시즌 “Hiver Buick” 컬렉션, 테일러드 페플럼 재킷. Thierry Mugler가 1950년대 미국 자동차 테일핀, 크롬 라인, 차체 프런트 구조를 여성의 신체 곡선과 결합해 전개한 시즌으로, 산업적 조형미를 의복의 골격으로 치환한 시기다. 해당 재킷은 시즌의 ‘차체 실루엣 구조’를 가장 실착 가능한 형태로 구현한 테일러링 피스로, 넓은 파워 숄더와 조각형 라펠, 허리 압축 패턴, 아래로 퍼지는 페플럼 라인이 핵심이다. 앞판 라펠은 곡선을 따라 안쪽으로 말리며 엔진 하우징을 연상시키는 구조적 형태를 띠고, 소매의 메탈릭 슬릿 디테일은 ‘테일핀, 범퍼’에서 가져온 시즌 디테일 요소로 작동한다. 과장된 쇼피스 대비 절제된 볼륨으로 구성되어, 순수한 패턴 기술만으로 실루엣을 조형하는 머글러 특유의 구조미가 강조된다. 이 실루엣은 나오미 캠벨이 FW1989 런웨이에서 착용한 동일 라인업의 재킷으로, 컬렉션 내부에서도 가장 테일러링 중심의 조형 구조를 보여주는 아카이브 피스로 분류된다. 엔진 곡면을 인체 패턴으로 번역한 구조적 해석은 FW89의 핵심 서사 ‘기계적 장치와 여성 신체의 결합’을 가장 정제된 형태로 담고 있다. “Hiver Buick”은 티에리 뮈글러의 조형주의가 완전히 완성된 시점의 시즌으로 평가되며, 이 재킷은 그 안에서 가장 밀도 높은 패턴 해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구조 피스다. 인스타에서 더 자세한 에디팅이 있습니다 @voidr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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