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Of Photographers No.10 (1999) 다른 사람들의 사진을 보는 건 재밌죠. 친구 집의 먼지 쌓인 사진 앨범이나 졸업 사진에서 시작해 트위터, 인스타그램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매체는 변해도 타인의 추억이나 일상을 들여다보고 싶어 하는 인간의 흥미는 늘 한결같습니다. 1997년 창간한 <Out Of Photographers(아우포토/アウフォト)>는 그런 묘한 호기심과 재미를 잡지의 형태로 일찌감치 구현해낸 매체입니다. 전문 작가가 아닌 일반인이나 아티스트들이 직접 찍은 프라이빗한 일상 사진을 투고받아 구성하는 파격적인 컨셉을 선보였던 이 잡지는 일본의 유명 포토그래퍼 요네하라 야스마사가 편집장을 맡아 가공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미학, '스냅 사진'의 생동감을 전파했습니다. 잡지의 서문에서 요네하라는 아우포토를 격투기에 비유하기도 했는데, 격투기 기술이 '팍!' 하고 들어갔을 때 느껴지는 강렬한 타격감처럼 사진 속 인물이 당시 무엇을 느끼고 있었는지가 독자에게 군더더기 없이 직접적으로 전달되길 원한다는게 그의 철학이었어요. 1999년 발행된 아우포토 제10호는 가나가와현에 사는 17세 학생이자 독자인 다카하시 히토미의 사진을 표지와 메인 화보로 실었습니다. 이외에도 당시 모닝구무스메의 멤버 안베 나츠미부터 거장 그래픽 디자이너 요코오 타다노리, 싱어송라이터 ACO 같은 아티스트들의 사적인 컷은 물론 전국의 일반인들이 보낸 일상과 예술 사진까지 광고를 최소화한 채 160 페이지 가량 알차게 수록하였습니다. 컨디션 - NM (Near Mint) 커버 모서리 한쪽 접힘 외 컨디션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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